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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수업365200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200 과학_수면 200 과학_수면인간이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도록 의식을 잃고 누워서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도록 진화되었다는 점은 어찌 보면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수면은 음식이나 물, 주거지만큼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이다. 하룻밤을 잠자지 않으면 우리는 피곤을 느끼고 짜증을 내게 된다. 이틀 밤을 잠자지 않으면 기억 상실과 집중력 저하가 일어난다. 사흘 밤을 자지 않으면 정신 착란이 시작된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음식을 한 달 이상 먹지 않고도 생존할 수 있지만 잠을 계속 자지 않은 상태로는 이주일을 채 넘기지 못한다.그렇다면 잠의 어떤 점이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잠은 신체 근육과 기관을 회복시켜주고 생각을 정리하게 해 주며 기억 형성을 돕는 것으로 보인다. 뇌파 활동을 .. 2025. 3. 7.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9 미술_에드가르 드가 199 미술_에드가르 드가에드가르 드가(1834년-1917년)는 인상주의 운동과 연상되는 가장 유명한 미술가 중 한 명이다. 회화 화가, 데생 화가, 조각가, 사진사, 수집가 등등 그를 부르는 명칭이 많지만 드가는 발레리나를 그린 그림으로 특히 유명하다.  부유한 파리 금융업 가문에서 태어난 드가는 처음에는 법률을 공부하려 했다. 그러나 루브르 박물관의 그림들을 모사한 후 미술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1854년부터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 2년 후 이탈리아에서 여러 해를 지내면서 옛 거장들의 그림을 모사했고 화가가 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처음에는 고전주의 주제에 끌리기도 했지만 실제 인물을 모델로 삼는 그림을 그렸다. 초기 작품 (1860년)은 현대적 배경 속에 고전적 주제를 그려 넣은 것이다. 단대의 많.. 2025. 3. 5.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8 문학_월트 휘트먼 198 문학_월트 휘트먼월트 휘트먼(1819년-1892년)은 미국 최초의 위대한 시인으로 특히 그의 작품은 엄격한 운율과 각운 구조를 탈피한 자유시를 개척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자유시는 20세기 시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고, 오늘날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휘트먼은 브루클린에서 문화 혜택을 누리면서 자랐고, 그곳에서 교사와 기자로 일했다. 20대 후반에는 여러 달 동안 미시시피 강 유역을 여행했고 브루클린으로 돌아온 후에는 1855년 자비를 들여 춧 시집《풀잎》을 출판했다. 《풀잎》은 민주주의와 형제애, 미국의 경치, 인간 신체를 찬미하는 시로 가득 한 생동감 넘치는 시집이다. 개성과 자립을 강조하고 영혼의 순수성을 추구하는 초월주의의 여러 특징을 보인다. 가끔 선정적인 신체 묘사뿐만 아니라 은.. 2025. 3. 4.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7 역사_아일랜드의 감자 기근 197 역사_아일랜드의 감자 기근1841년부터 1851년까지 단 10년 사이에 수십만 명의 가난한 아일랜드 농부들이 유럽 근대 역사상 최악의 기근으로 굶어 죽었다. 당시 에메랄드 섬(아일랜드의 또 다른 이름)전체 인구가 2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때의 기근은 인간에게 닥친 비극적 재앙이었고, 아일랜드 해안선을 넘어 먼 곳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굶주린 농부들이 아일랜드를 대거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들 중 많은 수가 더 나은 삶을 찾아 미국으로 이주했고, 미국으로 들어오는 거대한 행렬의 시초가 되었다.  감자는 아일랜드의 주요 작물로 여러 세대 동안 농사가 잘 되었다. 그러나 1840년대 감자 역병으로 감자 줄기가 병들고, 눙부들 대부분이 다른 다른 식량 공급원이 없었기 때문에 대규모 기.. 2025. 3. 3.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6 종교_조셉 스미스와 모르몬교 196 종교_조셉 스미스와 모르몬교조셉 스미스(1805년-1844년)는 미국 버몬트의 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10대 초반에 첫 번째 신의 계시를 받았는데 그때 예수 그리스도와 하느님 아버지의 환영을 봤고, 3년 후에는 천사 모로나이가 찾아와서 밭에 금판이 숨겨져 있다고 말해줬다고 한다.   몇 년 동안은 금판에 접근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다가 1827년 드디어 모로나이는 스미스가 금판을 보고 번역할 수 있게 해 줬다. 금판에 새겨진 글은 고대 이집트 문자로 쓰여 있었고 스미스가 신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금판을 번역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친척들에게 번역 내용을 받아쓰게 했는데, 중간에 막히거나 다시 고치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금판을 번역해서 만든 것이 모르몬경이다. 모르몬교에서는 성경과 함께 모르.. 2025. 3. 2.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5 철학_관념론 195 철학_관념론철학에서 관념론자는 실체가 정신에 달려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어떤 것이 정신에 달려 있다는 말은 그것을 생각해 낸 정신이 없다면 그것 또한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혁명적인 관점이다. 보통 우리는 사물들의 세계가 있고, 그 사물에 대한 우리의 관념과 독립적으로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조지 버클리(1685년-1753년) 같은 관념론자들은 인간의 지각으로부터 독립된 사물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을 때만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념론으로 임마누엘 칸트(1724년-1804년)와 아르투르 쇼펜하우어(1788년-1860년_가 채택한 선험적 관념론이 있다. 칸트는 인간의 .. 2025. 3. 1.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4 음악_프란츠 슈베르트 194 음악_프란츠 슈베르트1827년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장례식에서 프란츠 슈베르트(1797년-1828년)가 애도의 횃불을 들었다. 이것은 훗날 슈베르트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상징으로 해석된다. 불꽃이 너무 일찍 다 타버리고 고통 속에 살다 간 낭만파 작곡가 베토벤의 전통을 잇듯 슈베르트 또한 그다음 해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빈 근교 리히덴탈에서 태어난 슈베르트는 모차르트의 주요 경쟁자이자 베토벤의 스승이었던 안토니오 살리에리에게 바이올린과 노래, 피아노를 배웠다. 슈베르트는 작곡에 몰두했고, 매일 오랜 시간을 혼자 앉아 작곡하며 보냈다. 음악교사였던 아버지는 아들도 음악교사가 되기를 바랐다. 프란츠는 아버지의 압력에 못 이겨 1813년 교사가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2025. 2. 27.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3 과학_서캐디안 리듬 193 과학_서캐디안 리듬모든 생명체에는 생체시계가 내장되어 있다. 그 시계에 의해 각성과 수면, 신진대사, 심장 박동, 혈압, 체온이 조절된다. 우리의 생물적 기능은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서캐디안 리듬에 다라 패턴이 정해져 있다. 내장된 템포에 단 몇 시간이라도 차질이 생긴다면 우리는 효과를 즉시 느낀다. 항공 여행을 한 여행자들은 종종 발열과 추위, 복통과 두통, 정신 혼미와 신경과민, 갑작스러운 에너지 분출과 그에 따른 피로감을 경험한다.  포유동물의 생체기계는 뇌의 시교차상핵에 있다. 시교차상핵은 체온, 체액, 전해질, 허기,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뇌 시상하부에 있는 신경세포다발이다. 시교차상핵은 빛에 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망막과 연결되어 있어서 바깥이 어두우면 졸리게 만드는 호르몬인 .. 2025. 2. 25.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2 미술_휘슬러의 어머니 192 미술_휘슬러의 어머니라고만 알려진 제임스 맥닐 휘슬러의 유명한 초상화는 어머니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그림이 되었다. 휘슬러(1834년-1903년)는 미국 매사추세츠 로웰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적에 외국에서 살았는데, 아버지가 철도 기사로 있던 어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6년을 지냈고 영국에서 3년을 살았다.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웨스트포인트(미국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갔다. 그러나 3학년 때 화학 시험에 낙제하고 학교를 그만뒀다. 1854년 워싱턴 DC로 간 휘슬러는 미국 해안선 측지국에 취직했는데, 그곳에서 에칭을 배웠다. 1855년 유럽으로 건너가 결국 런던에 정착했다. 휘슬러는 어머니 안나 마틸다 맥닐 휘슬러와 1863년부터 함께 살게 되었다. 모델이 되어 주는 사람이 병에 걸리거나 하면 휘슬러.. 2025. 2. 24.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1 문학_주홍글씨 191 문학_주홍글씨19세기 미국 소설가이자 단편소설 작가 나다니엘 호손(1804년-1864년)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1850년에 발표한 《주홍글씨》이다. 호손의 작품이 대체로 그렇듯이 이 책은 식민지 시대 뉴잉글랜드를 배경으로 사회적, 도덕적 문제를 탐구한다. 《주홍글씨》는 광범위한 상징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유문학의 훌륭한 예로 불린다.  《주홍글씨》의 주인공은 1600년대 보스턴의 청교도 마을에 사는 헤스터 프린이라는 젊은 여성이다. 헤스터는 영국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남자와 결혼했는데, 남편이 약속대로 그녀를 따라 신대륙으로 오지 않자 그녀는 남편이 탄 배가 항해 중에 사라졌다고 짐작한다. 보스턴에서 헤스터는 간통을 해서 임신하게 되고 딸 펄을 낳는다. 엄격한 청교도 마을의 지도자들은 헤스..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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