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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81

[교양인문]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_슈테판 츠바이크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이 책은 슈테판 츠바이크의 생애 마지막 2년 동안의 글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가 독일 나치의 위협을 피해 브라질로 망명한 시기에 집필된 것으로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어둠 속에서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는 주제는 그의 삶과 철학이 잘 보이고 있으며 인간존재에 대한 이해와 연민이 담긴 메시지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전해줍니다. 앞으로도 살면서 이 책의 가르침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제목: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지은이: 슈테판 츠바이크옮긴이: 배명자출판사: 다산북스   목차 걱정 없이 사는 기술필요한 건 오직 용기뿐!나에게 돈이란센강의 낚시꾼영원한 교훈알폰소 에르난데스 카타를 위한 추도사거대한 침묵이 어두운 시절에하르트로트와 히.. 2025. 3. 19.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_버지니아 사티어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법칙오래전부터 읽어 보고 싶었던 이 책을 예약 3번째로 받아 읽어 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필요한 정서적 지원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부모 스스로 감정을 잘 인식하고 관리하는 것이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합니다. 머리로는 항상 알지만 실제 적용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반복과 연습을 통해 부모가 먼저 실천해야겠습니다.  제목: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지은이: 버지니아 사티어옮긴이: 강유리출판사: 포레스트북스  목차프롤로그: 세상 모든 일의 출발점은 바로 가정이다 1부 자존감, 내가 단단해야 가족이 행복하다1장 당신의 가족을 사랑하십니까?2장 당신의 솥에는 무엇이 담겨 있나요?3장 개인적 에너지의 원.. 2025. 2. 26.
[인문 철학]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_김종원 헤매던 순간이 지나고 해내는 시간이 옵니다.삶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찾게 해주는 77편의 가장 차분하고 지적인 위로제가 좋아하는 김종원 작가의 책입니다. 책이 출판되자마자 구입하고 지인 몇 분께도 선물했어요. 내용은 살펴볼 것도 없이 믿고 읽는 작가님이라 열심히 필사하며 마음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시집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고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제목: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지은이: 김종원출판사: 퍼스트펭귄 자신을 잃어가며 맺은 관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나는 최선을 다 했지만 도저히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면, 더는 자신을 잃지 말고 손을 놓는 게 좋습니다. 모든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세상에는.. 2025. 2. 17.
[교양인문]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게 뭐냐고 묻는다면_노우티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유명한 3가지 문장 메멘토 모리(Memento miori) 죽음을 기억하라. 고대 로마에서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행진을 할 때 그 행렬 뒤에서 "메멘토 모리!"를 크게 외치게 했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환영받지만, 언젠가는 죽는다.'라는 의미로 쓰인 풍습입니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으로 열연한 덕분에 잘 알려진 라틴어 명언으로, 고대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가 시집에 실었던 말입니다. 과거에 휩싸여 후회만 하고, 현실에 충실하지 못하고 지금을 살아가지 못하는 우리 모습을 대변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 2025. 2. 8.
[유아그림책-금기와 치유의 무의식 세계, 숲] 숲 속에서, 숲 속으로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징_숲요즘 아이들에게 숲은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다. 상상하기도 쉽지 않다. 예전의 아이들이라고 해서 숲이 익숙한 공간이었던 것은 아니다. 도시가 일상적인 공간이 되기 이전에도 숲은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두려움의 공간이었다. 수많은 동물과 식물을 품고 있는 데다, 계절마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길을 잘못 들면 어느 곳인지 모를 미궁으로 빠질 수 있는 숲은 아이들에게 모험과 금기의 땅이다. 숲 속에서주인공 아이는 종이 모자를 쓰고 나팔을 불면서 숲으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아이는 여러 동물을 만나고 대화를 나눈 후 동물을 이끌며 계속 숲 속으로 들어간다. 머리를 빗던 사자, 철옷과 신발을 신은 코끼리, 맛난 잼과 땅콩을 든 곰이 아이를 따라 간다. .. 2025. 2. 7.
[유아그림책-기차는 일탈을 원하는 아이들의 꿈]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징_기차아이들은 기차를 참 좋아한다. 특히 남자아이들이 그렇다. 사실 아이뿐 아니라 부모들도 선로를 도는 작은 모형 기차를 보면 마음이 설렌다. 아이들이 기차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로이트는 기차가 남성의 성기를 상징하며, 터널은 여성의 성기를 상징한다고 쓴 바 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남자아이들은 기차를 보고 남성성을 확인하며 현실에서 충족하지 못하는 오이디푸스적인 욕망을 기차놀이를 통해 실현한다. 엄마를 사랑하지만, 그랬다가는 무시무시한 아빠의 벌을 받을 수 있기에 놀이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는 것이다. 기차 특유의 모양, 빠른 속도의 중요성, 무언가를 싣고 내린다는 특성을 떠올리면 그의 가설은 그.. 2025. 2. 3.
[초등문학] 긴긴밤, 수많은 긴긴밤을 함께한 너무나도 다른 우리의 이야기 긴긴밤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이 작품은 '나로 살아간다는 것'의 고통과 두려운, 환희를 단순하지만 깊이 있게 보여준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나를 향해 있던 보든 이의 긴긴밤을. 그 눈물과 고통과 연대와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제 어린 펭귄은 자기 몫의 두려움을 끌어안고 검푸른 바다로 뛰어들 것이다. 홀로 수많은 긴긴밤을 견뎌 낼 것이며, 긴긴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처럼 빛나는 무언가를 찾을 것이다.   제목: 긴긴밤지은이: 루리출판사: 문학동네 목차코끼리 고아원뿔 없는 코뿔소버려진 알파라다이스첫 번째 기억망고 열매 색 하늘코뿔소의 바다파란 지평선 이야기는 코뿔소 노든이 가장 평화로웠던 시절에서 시작된다. 눈이 보이지 않으면 눈이 보이는 코끼리와, 다리가 불편하면 다리가 튼튼한 코끼리와 같이 있는 .. 2025. 2. 1.
[인간관계] 살짝 떨어져 사는 연습_마스노 슌묘 인간관계 군살을 덜어 내고 심플해지는 방법 기껏 위한다고 했더니 참견한다며 싫어하고, 가만히 내버려 두면 무심하다며 서운해하고.. 우리가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상처받는 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를 바꾸려 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도 바꾸기 어려운데, 타인을 바꾼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내가 원하는 만큼 다가오지 않는다고 해서 서운해하지도 말고 너무 가깝다고 여겨 억지로 밀어내지도 말자. 가끔은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과 나의 관계가 새롭게 시작되기도 하니까.    제목: 살짝 떨어져 사는 연습지은이: 마스노 슌묘옮긴이: 전선영출판사: 포레스트북스 목차시작하며ㅣ 바꿀 수 없다면, 이제 그만 내버려 둡시다 제1장 나와 당신의 사이가 마치 정원과 같으면 좋겠다.제2장 .. 2025. 1. 27.
[초등문학] 세상의 욕망으로부터 당당한 나를 만나게 해 줄 은소홀 작가님의 <5번 레인>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이 책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수영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 강나루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강나루는 한강초등학교 수영부의 에이스인데, 어느 날 라이벌인 강초희가 등장하면서 나루는 1위를 내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나루는 5번 레인으로 밀려나게 되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처음에 나루는 자신의 자존심과 경쟁심 때문에 힘들어하지만, 점차 친구들과의 소중한 과계를 깨닫고, 진정한 승리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나루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이러한 점들은 독자들에게도 큰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제목: 5번 레인지은이: 은소홀그림: 노인경출판사: 문학동네 이 책은.. 2025. 1. 11.
[초등문학] 진정한 나로 살기 위한 메시지, 이나영 작가의 <시간 가게>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시간 가게'이번 책도 지난번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작인 《해리엇》을 비롯해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권장하고 있는 '시간 가게'라는 책은 요즘 학업에 고통받고 있는 청소년들과 그들의 부모님들까지 읽어 보면 좋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성적과 평가로부터 시달리고 있는 아이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삶에 대해 나의 목소리를 외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부모는 그런 아이들에게 부모가 원하는 삶을 강요하고, 대학이라는 명목으로 아이들의 삶을 학원과 과외로 하루종일 뺑뺑이 돌리고, 가혹하게 몰아 붙이는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부모가 바라는 것은 아이의 행복이 맞지만, 부모의 과도한 욕심으로 아이들을 혹사 시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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