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의 일상: 밥먹고 애교부리기
우리 집 순하고 우아한 겨자를 소개합니다
성별: 수컷
나이: 1.5살
별명: 순딩이
특기: 밥 먹을때 깨물기
이 친구는 첫째 아이의 반려 마뱀이 겨자입니다.
저것은..딱 봐도 우수에 찬 눈빛..
지난번 새침떼기 망고랑은 생김새가 다르죠?
제가 찍어보려고 할때는 거의 자고 있어서
보여드리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팔팔하게 있더라구요
집도 청소 해주고 밥까지 먹이고 나니
소화 시키는지 저렇게 종일 있습니다
추운 날씨가 돌아와서
집 좀 리모델링 해주었어요
겨울되면 보일러를 틀어도
방 온도가 26도가 되기는 쉽지않아요.
작년에 전기 난로 거의 하루종일 틀었다가
전기세 월 25만원 가까이 폭탄 맞은 후로
LED전구로 대체했습니다.
절대 난로 틀지마세요....
전구 위쪽이 따뜻하고 좋은지
요즘은 아이들이 위에 자주
올라가 있는걸 볼 수 있어요
밥 먹고 기분 좋은 겨자소리 들어보세요♥
귀찮다고 하는 것 일지도^^;
볼륨 끝까지 키우세요.
우는 소리 외에는 소음 없습니다^^
30초 정도 쯤에 나옵니다.
딸아이 말이 이 소리는
궁금하다는 호기심의 소리라고 하네요ㅎ
마뱀이 언어라도 배운걸까요..?
너무 확실하게 말해서
"아 정말??"
뭐라 대꾸를 못했어요ㅎㅎ
그런가보다~하렵니다^^
2024.10.10 - [우리집 일상] - 크레스티드 게코, 속눈썹이 치명적인 망고야 밥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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