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022 역사_알렉산더 대왕

 

 

022 역사_알렉산더 대왕

알렉산더 대왕(기원전 356-323년)은 그리스 북부 산악지대의 마케도니아 왕국에 태어났고 아테네의 저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 교육을 받았다. 그의 아버지 필리포스 왕은 아테네를 포함한 고대 그리스 도시 국가 대부분을 점령하며 마케도니아 영토를 확장했다. 알렉산더는 아버지가 극장에서 암살된 후 20세에 왕좌에 올랐다.

스승-아리스토텔레스와-알렉산더-대왕

 

왕으로서 알렉산더는 아버지를 능가했다. 잇다라 정복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당시 지중해 대부분 지역을 아우르는 광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알렉산더만큼 넓은 기역을 지매한 고대 왕국의 왕은 없었다. 근거지인 마케도니아를 시작으로 알렉산더의 군대는 그리스, 시리아,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그리고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했다. 왕위에 오른 지 7년째 되는 기원전 330년에는 페르시아 다리우스 왕의 군대를 격파했다. 알렉산더는 마침내 인도까지 왕국을 확장했다. 그러나 33세에 고대 도시 바빌론에서 사망하면서 그의 통치 시대는 갑자기 막을 내렸다.

 

알렉산더 대왕이 건설한 제국은 그의 부하들이 여러 지역을 나눠 통치했고, 로마 제국에게 정복당하기 전까지 수백년 동안 유지되었다. 정복 전쟁을 통해 차지한 새로운 영토에서 알렉산더 대왕과 그의 군대는 새롭고 다양한 문화를 접했다. 그리스인들은 자신들이 정복한 국가의 문화를 파괴하지 않고 오히려 흡수했다. 그 결과, 여러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헬레니즘 문화가 출현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남동부 지역과 중동 지역이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같은 문화 배경을 지니게 되었다. 그리스어는 수세기 동안 고대 사회늬 공통어로 사용되었다. 신약성경이 처음부터 그리스어로 쓰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알렉산더 군대가 정복지에 일으킨 문화적 자극은 그가 현대 사회에 남긴 가장 의미 있는 유산일 것이다.

 

알렉산더는 어렸을 적에 아버지의 정복 전쟁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플루타르코스의 기록에 따르면 어린 알렉산더는 자신이 왕이 되었을 때 정복할 땅이 얼마 남지 않을 것 같아 애석했다고 한다.

 

이집트를 정복한 후 알렉산더는 지중해 연안에 있는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를 발견했다. 알렉산드리아는 알렉산더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은 수십여 도시 중 하나다. 그리스인들은 알렉산드리아에 양피지로 만든 수천 권의 책을 소장하기 위해 거대한 도서관을 세웠다. 몇 세기 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불에 전소되면서 고대 사회에 관한 방대한 양의 지식도 함께 사라졌다.

 

알렉산더는 사냥광이었다. 한번은 지금의 우즈베키스탄에서 사냥을 했는데, 사자를 포함해 4000마리의 동물을 사냥했다고 전해진다. 고대 그리스인들의 사냥 도구는 창과 그물이었고, 그 밖에는 거의 없었다.

 

 

참고자료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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