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62 역사_조지 워싱턴

 

 

162 역사_조지 워싱턴

"전쟁에서도 으뜸, 평화에서도 으뜸 그리고 국민들 마음속에서도 으뜸."   -조지 워싱턴에게 부치는 추모사

 

조지 워싱턴(1732년-1799년)은 미국 독립전쟁의 총사령관이었고, 독립된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1775년 독립전쟁이 일어나기 전 조지 워싱턴을 버지니아의 부유한 농장주였다. 그는 영국을 위해 프랑스에 맞서 싸우기도 했고 여러 인디언 부족과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1760년대와 1770년대 초반 영국 황실의 통치 방식에 불만을 느꼈다. 미국 독립운동이 시작될 즈음 워싱턴을 이미 애국자라 불리는 헌신적인 독립파였다. 대륙회의는 만장일치로 워싱턴을 혁명군 지도자로 추대했꼬, 워싱턴은 1775년 7월 3일에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서 총사령관 자리에 올랐다.

 

 

이론적으로 워싱턴의 임무는 실제 불가능해 보였다. 1775년 대영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였고, 잘 훈련된 병사와 용병으로 구성된 영국군은 유럽 최정예였다. 그런 적군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다는 것은 거의 기대할 수 없었다. 워싱턴은 참패를 피하면서 영국군을 지치게 만드는 작전을 짰고, 작전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영국이 반란을 일으킨 식민지로 아무리 많은 군대를 보내도 식민지 주민들은 맞서 싸웠다. 워싱턴은 프랑스와 스페인, 네덜란드를 집요하게 설득해 동맹을 맺는 데 성공했다. 결국 영국은 손을 들었다. 미국 독립전쟁은 인명 피해가 비교적 적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영국에 대항한 전쟁에서 혁명군은 68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혜로운 리더십 덕에 워싱턴은 새로운 독립 국가에서 굉장한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권력에 집착하지 않고 고향인 버지니아 마운트 버논으로 물러났다. 1789년 마침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동의한 워싱턴은 만장일치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임기 동안 미래의 대통령에게 지침이 되고자 그는 일부러 여러 선례를 세웠다. 화려한 직함을 저부하고, 대신에 공화국에 어울리게 간단히 '미스터 프레지던트'라고 부르라고 고집했다. 2대 대통령까지 지낸 워싱턴은 3선 출마 요구를 거절했다. 1799년 워싱턴이 사망하자 미국 국민들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를 잃은 것에 모두 애도했다.

 

대통령으로서 워싱턴은 미국 정부의 기본 구조를 세우는 법인에 서명했다. 첫 번째 임기에 서명한 법에 의해 미국 공식 화폐와 수도를 정했고 대통령에게 조언을 제공하는 내각을 만들었다.

 

조지 워싱턴은 노예제도가 비도덕적이라 생각했지만 그 자신도 노예를 소유하고 있었다. 심지어 모범이 되도록 노예를 풀어줘야 한다는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유언을 통해 결국에는 노예들을 풀어줬다.

 

참고자료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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