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201 음악_펠릭스 멘델스존

 

201 음악_펠릭스 멘델스존

펠릭스 멘델스존(1809년-1847년)은 부유한 유대인 은행가 아버지와 훌륭한 예술적 재능을 지닌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 재능이 남달랐다. <한 여름밤의 꿈>(1826년)과 <스코틀랜드 교향곡>(1830년-1842년) 같은 드의 뛰어난 작품들은 성숙한 상징으로 가득 차 있고 자연의 소리와 환상의 소리를 나란히 담고 있기 때문에 음악으로 표현된 인상주의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멘델스존은 어린 시절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추종자였던 지명한 독일 음악 교사 칼 젤터에게 사사했다. 푸가를 집중적으로 배운 멘델스존은 20대 초반에 바흐의 <마태수난곡> 연주를 지휘했다. 공연은 큰 호평을 받았고 바흐 작품이 유럽 대륙에서 다시 유행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 순회공연을 위해 스코틀랜드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서 영감을 받아 유명한 <스코틀랜드 교향곡>와 다른 작품들을 썼다. 그는 27세에 결혼을 한 후 라이프치히 게반하우스 관형악단 지휘자가 되었다.

 

1825년에 작곡한 현악 8중주 중 <요정의 춤>과 희곡 <한 여름밤의 꿈>의 배경 음악에 명백히 나타나듯이 멘델스존은 환상적 열정을 추구하지 않고 고전주의 음악 형식을 매우 엄격하게 따랐다. 메델스존은 거장이자 음악의 장인으로 널리 칭송되었다.

 

멘델스존 - 한여름 밤의 꿈 '결혼행진곡'

Mendelssohn - A Midsummer Night's Dream 'Wedding March'

출처: 유튜브 <ART Classical Music>

 

여러 해 동안 멘델스존은 공연과 가르치는 일을 병행하는 끔찍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1846년 오라토리오 <엘리야>가 런던에서 초연되었을 때 멘델스존은 옷이 다 해진 상태였다. 휴식을 위해 그는 프랑크푸르트로 갔다. 그곳에 도착하자 사랑하는 누나 패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충격으로 발작을 일으켰고 그 결과 뇌혈관이 터졌다. 그 사고로 멘델스존은 침체에 빠지고 창작 의욕을 잃었으며 심각한 우울증으로 그다음 해 사망할 때까지 거의 곡을 쓰지 않았다.

 

멘델스존이 어렸을 때 아버지 아브라함은 가족 모두 개신교 세례를 받게 했다.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독일의 반유대인 정책이 아들의 예술 경력을 방해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새로 얻은 성은 벤델스존-바르톨디였다.

 

멘델스존의 첫 스승 칼 젤터는 시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친구였다. 괴테는 멘델스존의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고 가끔씩 열두 살짜리 멘델스존을 초대해 연주를 시켰다.

 

멘델스존의 할아버지 모세 멘델스존은 명성 있는 철학자였다.

 

멘델스존은 그 유명한 <축혼행진곡>을 작곡했는데, 신부 퇴장 시에 무수히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참고자료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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