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소개/어른

[교양인문]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_슈테판 츠바이크

by 사랑반어린이 2025. 3. 19.
반응형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슈테판 츠바이크의 생애 마지막 2년 동안의 글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가 독일 나치의 위협을 피해 브라질로 망명한 시기에 집필된 것으로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어둠 속에서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는 주제는 그의 삶과 철학이 잘 보이고 있으며 인간존재에 대한 이해와 연민이 담긴 메시지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전해줍니다. 앞으로도 살면서 이 책의 가르침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목: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지은이: 슈테판 츠바이크

옮긴이: 배명자

출판사: 다산북스

 

 

 

목차

 

걱정 없이 사는 기술

필요한 건 오직 용기뿐!

나에게 돈이란

센강의 낚시꾼

영원한 교훈

알폰소 에르난데스 카타를 위한 추도사

거대한 침묵

이 어두운 시절에

하르트로트와 히틀러


 

 

때때로 사소하고 어리석은 돈 걱정이 들 때면, 

나는 당장 단 하루에 필요한 것 이상을 원하지 않아

늘 여유롭고 태평하게 살 수 있는 이 남자를 떠올린다.


그날 아침 우리의 말 한마디,

다정한 몸짓 하나가 그에게

불행과 고통을 이겨낼 힘을

어쩌면 줄 수 있었으리라.


우리는 비록 돈에 실패했지만,

삶의 용기와 기쁨을 잃지는 않았다.

오히려 돈의 가치가 떨어질수록

삶의 오랜 가치가 더욱 중요해졌다.


우리의 심장은 너무 작아서

일정량 이상의 불행을 감당하지 못한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작품과

그 너머에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그가 성취하고자 했던

더 높고 더 진실한 형태만 응시했다.


침묵, 뚫을 수 없는 침묵, 끝없는 침묵, 끔찍한 침묵.

나는 그 침묵을 밤에도 낮에도 듣는다.

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로 내 귀와 영혼을 가득 채운다.

그것은 어떤 소음보다 견디기 힘들고, 천둥보다, 사이렌의 울부짖음보다, 폭발음보다 더 끔찍하다.


우리는 밝은 대낮에 별을 보지 못하듯,

삶의 신성한 가치가 살아 있을 때는 그것을 망각하고,

삶이 평온할 때는 가치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영원한 별들이 얼마나 찬란하게 하늘에 떠 있는지 알려면,

먼저 어두워져야 합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6466376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 예스24

“도스토옙스키의 작품보다 그의 작품을 더 좋아한다.”(지그문트 프로이트)“그의 모든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작가들의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www.yes24.com

 


[책소개/어른] -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_버지니아 사티어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_버지니아 사티어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법칙오래전부터 읽어 보고 싶었던 이 책을 예약 3번째로 받아 읽어 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필요한 정서적 지원과 긍정적

children422.tistory.com

[책소개/어른] - [인문 철학]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_김종원

 

[인문 철학]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_김종원

헤매던 순간이 지나고 해내는 시간이 옵니다.삶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찾게 해주는 77편의 가장 차분하고 지적인 위로제가 좋아하는 김종원 작가의 책입니다. 책이 출판되자마자 구입하고 지인

children422.tistory.com

[책소개/어른] - [교양인문]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게 뭐냐고 묻는다면_노우티

 

[교양인문]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게 뭐냐고 묻는다면_노우티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유명한 3가지 문장 메멘토 모리(Memento miori) 죽음을 기억하라. 고대 로마에서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

children422.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