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살 볶음탕 만들기
오늘은 닭볶음탕 레시피입니다. 닭볶음탕은 닭 한 마리 통째로 넣어 만들어도 무척 맛있지만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순살로 거의 먹습니다. 아직 닭 살을 발라먹는 스킬이 부족해서 볼 때마다 버려지는 살을 보면 아깝기도 하더라구요. 살로만 먹다 보니 이제는 저희도 편하고 좋네요^^저는 닭다리살을 세일할 때 5kg 정도 사서 소분해 놓고 먹고 있어요. 원래 5만 원 중반인 가격인데 저는 4만 9천 원 되면 삽니다. 품질에 전혀 문제없고 신선하고 맛있어서 보통 아이들은 소금구이로 먹고 있습니다. 맛있는 닭다리살로 만든 닭볶음탕 레시피 공유할게요.
재료
닭다리살, 양파 1개 1/2, 감자 3개, 대파, 고추 2개
양념: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치킨스톡 1숟가락, 마늘 1 큰 숟가락, 후추 톡톡, 참기름
만드는 순서
1. 야채는 미리 썰어서 준비한다.
2.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치킨스톡 1숟가락, 마늘 1 큰 숟가락, 후추 톡톡, 참기름을 넣어 양념장을 준비한다.
3. 냄비에 야채, 닭다리살, 물, 양념을 넣는다. 물은 야채가 잠길 정도만 넣으세요.
4. 닭다리살이 어느 정도 익으면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준다.
5. 감자가 익을 때까지 중불에 푹 끓여준다.
6. 간을 맞춰서 맛있게 먹는다.
▶ 닭다리살은 생각보다 금방 익어요. 감자가 익으면 무조건 먹어도 됩니다.
▶ 저는 조금 넉넉한 국물양으로 만들었는데, 물양은 취향껏 조절하면 됩니다. 물을 적게 넣으면 더 진하고 걸쭉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야채는 손질하여 썰어서 준비합니다. 저희는 소스에 있는 야채 건더기를 좋아해서 양파나 양배추 있으면 많이 넣습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맵기 조절을 고춧가루 추가로 하면 됩니다. 좀 더 걸쭉한 소스를 원하신다면 고추장을 더 넣으세요.
간장 2숟가락이면 치킨스톡도 넣었기 때문에 간은 어느정도 맞춰집니다.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양념이 겉돌지 않게 하기 위해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조금이라도 숙성시켜 주고 있어요. 미리 준비하면 오히려 만들기 편해집니다.
특별히 오래 익혀야 할 재료가 없기 때문에 야채, 닭다리살, 양념은 한꺼번에 넣습니다. 제 닭다리살은 냉동이에요. 그냥 툭툭 넣어주세요.
대략 30분 정도 끓인 것 같아요. 재료는 다 익었고 완성된 상태에 따라 농도는 조절하면 됩니다. 통재로 넣었던 닭다리살은 가위로 먹기 좋게 자라줍니다.
적당한 껍질과 부드러운 닭다리살로 만드니까 훨씬 양념도 맛있고 고기도 씹는 맛이 좋아요. 닭다리살은 냉동 보관하면 그래도 두 달까지는 신선한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니 저렴하게 많이 사서 마음껏 드셔 보세요. 소금과 후추만 넣은 소금구이도 강추합니다.
닭다리살 추천합니다. 꼭 세척 한 번 하고 냉동보관하세요. 그래야 꺼내 먹을 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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