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말투] 공부 동기를 부여하는 부모의 말투

 

 

공부 동기를 부여하는 부모의 말투

사람을 움직이는 동기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가 그것입니다. 공부하는 이유가 자기 마음속에 있으면 내적 동기입니다. 자부심, 만족감, 성취감 등을 얻는 게 목적이라면 아이는 내적 동기에 따라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반면, 공부하는 이유가 밖에 있으면 외적 동기가 됩니다. 외적 동기는 칭찬, 돈, 선물, 성공 등입니다. 또 꾸중을 피하려는 마음도 포함됩니다. 돈이나 칭찬을 원해서 공부하는 아이는 외적 동기에 의해 움직이는 게 됩니다.

▒ "와 100점이네. 대단하다. 넌 노력 천재야."

 

▒ "성적은 무관해. 하루에 영어 단어 30개 외우면 다음 달에 특별 보상이 있을 거야."

 

▒ "원래는 돈으로 보상해 주면 안 된다. 돈만 보고 공부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지."

 

▒ "노력 많이 한 거 엄마 아빠가 안다. 정말 멋있어!"

 

▒ "숙제를 하는 건 씨앗 뿌리기와 같아. 나중에 큰 수확을 거둘 거야."

 

▒ "공부는 저축과 같아. 뭐에 쓸 건지 지금은 모르지만, 지금 돈을 모으지 않으면 나중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 "지금은 미래에 쓸 자원을 비축하고 있다고 생각해. 모아둔 자원이 없다면 꿈을 포기해야 할지도 몰라."

 

▒ "너는 관찰력이 아주 뛰어나. 훌륭한 수사관이 될 것 같다."

 

▒ "우리 딸·아들, 이것만큼은 똑 부러지게 잘하는구나."

 

 

 

세상에 게으른 아이는 없습니다. 게으른 게 아니고 좌절한 겁니다. 용기가 없는 것이고, 불안한 겁니다. 좌절의 경험 때문에 도전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데 그게 어른들 눈에는 게을러 보이는 겁니다.

 

자녀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려면 첫 단계로 아이의 좌절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보통 좌절감은 비난 속에 숨어 있습니다. 아이가 "수학 그따위를 배워서 뭐해요?"라고 공격한다면, 수학 때문에 좌절한 것입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안된다고 판단 내린 것이죠. 학원, 학교, 선생님, 친구가 싫다고 한다면 그게 좌절의 원인입니다. 대화와 관찰을 통해 아이의 좌절 원인을 알아낸 후에는 솔직히 말해줘야 합니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는 두 번째 단계는 '장점을 집중적으로 칭찬하기'입니다. 아이만의 강점을 찾아서 집중 칭찬해 주는 것입니다. 장점이 없는 아이는 없습니다. 눈먼 부모만 있습니다. 누구도 모든 과목을 못하지는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잘하는 과목을 찾아서 열렬히 칭찬해 주세요. 필요한 것은 부모의 끈기입니다. 아이만의 장점을 칭찬해 주면 상황이 크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아이는 게으름을 피울 이유가 없어집니다. 

 

동기부여: 목표 설정+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

 

 

이 글은 <말투를 바꿨더니 아이가 공부를 시작합니다>에서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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