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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수업365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69 역사_토머스 페인

by 사랑반어린이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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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역사_토머스 페인

토머스 페인(1737년-1809년)은 미국의 급진적인 논설 작가이자 정치 철학가이다. 1776년 출판된 그의 유명한 저서 《상식》은 많은 미국인들에게 영국의 지배에 저항하고 독립운동에 가담하도록 설득했다. 페인은 영국의 군주제를 혐오하고 공화주의가 가장 좋은 정부 형태라고 믿었으며, 독재 정부를 반대하는 혁명적 명분에 이끌려 평생 동안 대중 선동가로 활동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페인은 프랑스혁명에 참가했고, 루이 16세를 쓰러뜨린 혁명을 지지하는 선동적인 책 《인권》을 펴냈다.

 

 

토머스 페인

 

페인은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경향이 있었고 자신의 노고에 대해 거창하게 감사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프랑스로 건너간 후 페인은 의외로 폐위된 왕의 처형을 반대했다. 결국 자신이 지지했던 프랑스 혁명군에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단두대 처형을 면했다. 순전히 운이었다. 감옥 문에 참수형 죄수임을 나타낸 분필 표시가 있었지만 사형 집행인이 못 보고 지나친 것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으로 돌아온 페인은 성경을 굉장한 발명품이라 부르는 등 비전통적인 종교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배척당했다. 그는 빈곤 속에 세상을 떠났다.

 

페인의 글은 비타협적이고 선동적이고 고무적이다. 《상식》에서 조지 3세는 "짐승 감은 왕"이고 군주제는 "악"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미국에 공화주의 정부를 세우는 것이 전 세계의 다른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 믿었으며 "미국의 명분은 크게 보면 인류의 명분이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선동에 심지어 그를 비난하던 사람들조차 그를 인정했다. 미국의 제2대 대통령 존 애덤스는 페인을 "돼지와 개 사이에 태어난 잡종"이라고 불렀지만 "페인의 펜이 없었더라면 워싱턴의 칼은 쓸모없었을 것이다."라고 그를 인정했다.

 

페인이 사망한 지 10년 후 그의 유골을 영국으로 옮기고 싶었던 한 영국인 추종자가 유골을 파내었다. 그러나 그의 유골은 다시 매장되지 않았고,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인권》은 프랑스 혁명에 경악하는 영국의 보수적인 국회의원 에드먼드 버크에 대한 반박으로 쓴 책이다. 페인은 무장 혁명보다 온건하고 점진적인 개혁을 주장하는 버크를 경멸하면서 프랑스 소작농의 끔찍한 상태가 프랑스혁명의 정당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페인이 13개 식민지를 대표하는 미합중국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고 여겨진다.

 

 

참고자료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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