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양지 미역국, 입맛을 사로잡는 진한 국물의 비밀!

소고기 양지 미역국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고기로 만들어 보는 양지 미역국 레시피 올려봅니다^^ 예전에 닭가슴살 미역국 레시피 올린 적이 있는데 역시 미역국의 원조는 양지 미역국이죠. 양지 미역국은 조미료를 넣을 필요가  없고 육즙만으로도 맛있는 국물이 완성되기 때문에 국물 한 방울도 버리기 아까워요. 미역국 끓이는 시간 꼭 참고해서 만들어 보세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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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20인분 정도 기준(저는 손질된 마른미역 그대로 사용), 양지, 마늘 2 큰 숟가락, 소금 1/2 숟가락, 참기름 넉넉히, 간장 3 숟가락

 

 

(불린 미역 활용 시: 미역을 물에 불린 후,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게 잘라준다. 그리고 참기름 두른 팬에 넣어 준다.)

 

만드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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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넣어 준다.

2. 마른미역 그대로 넣었기 때문에 물을 조금씩 추가하며 넣고 마늘도 넣어서 볶아 준다.

3. 볶다가 간장 세 숟가락과 소금 1/2 숟가락 넣어 준다.

4. 양지를 넣고 미역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준 후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1시간 동안 끓인다.

5. 양지를 꺼내 놓고 조금 식으면 먹기 좋게 찢어 준다. (칼로 잘라 줘도 됩니다.)

6. 찢은 양지는 다시 미역국에 넣어 15분 정도 추가로 더 끓여 준다.

7.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맛있게 먹는다.

 

▶ 소고기 미역국은 양지가 많이 들어갈수록 맛이 좋고,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집니다. 무조건 1시간 이상 끓이세요.

 

▶ 양지 미역국만큼은 특히 오래 끓여야 하기 때문에 많이 끓여야 더욱 맛있어요. 소분하여 냉동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선물 받은 손질된 미역이 있어서 간편하게 끓여 보았습니다. 그냥 넣고 끓이면 되는 거라 요즘은 편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참기름 넉넉히 둘러 주세요.

 

잘린 미역이라 불리고 넣으면 불편해서 저는 바로 넣어 버립니다. 대신에 볶을 때 물 추가해 줍니다.

 

마늘 2 큰 숟가락, 간장 3 숟가락, 굵은소금 1/2 숟가락 넣고 볶아 줍니다. 

 

저는 냉동된 양지 그대로 넣었어요. 어차피 끓으면 녹기 때문에 불편한 작업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고기 핏물 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고기 상태가 좋을 때는 핏물을 빼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1시간 끓은 후입니다. 양지가 잘 찢어지는지 확인하고 꺼내줍니다. 보통 1시간 후면 잘 찢어져요.

 

저는 찢어 놓은 모양이 더 먹음직스러워서 항상 찢어서 만들고 있어요. 손이 아프신 분들은 칼로 설어 주세요.

 

양지는 다시 넣어주고 간을 맞춘 후 1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양지 덕분에 너무 맛있는 국물이 만들어집니다. 꼭 오래오래 끓여서 만들어 주세요.

 

저는 항상 넉넉히 만들어서 냉동해 둡니다. 만들어 둔 반찬이나 국이 없을 때 아주 활용하기 좋아요^^ 오늘은 양지가 부족해서 두 통밖에 안 나왔는데, 예전에는 큰 들통에 한 솥 가득 끓여서 10팩씩 소분했던 기억이 나네요. 조만간 트레이더스에 한번 들러서 고기는 꼭 사둬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추위는 여전하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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