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양념에 자박한 '두부조림' 하나로 밥 한 공기 뚝딱!

칼칼한 두부조림

안녕하세요^^ 개학을 일주일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밥하고 반찬 만들며 잔머리 굴린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나갔어요. 이제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노는 것도 이렇게나 힘든 거란다... 그래도 아이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해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반찬이 따로 필요 없는 두부조림 레시피 올려봅니다. 김치 하나만 준비해 주세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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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한모, 양파 1개, 대파, 고추

 

양념장: 고추장 2 숟가락, 마늘 1 큰 숟가락, 고춧가루 1 숟가락, 치킨스톡 1/2 숟가락, 설탕 2 숟가락, 간장 1 숟가락, 참기름 한 바퀴, 후추 살짝

 

 

만드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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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채와 두부는 썰어서 준비한다.

2. 고추장 2 숟가락, 마늘 1 큰 숟가락, 고춧가루 1 숟가락, 치킨스톡 1/2 숟가락, 설탕 2 숟가락, 간장 1 숟가락, 참기름 한 바퀴, 후추 살짝 넣고 양념장을 미리 만든다.

3. 냄비에 양파는 먼저 깔고, 그 위에 두부를 올려놓는다.

4, 양념장을 넣고, 물 400g~500g 정도 넣을 후 30분 끓여 준다.

5. 간을 맞추고 대파와 고추를 넣어 추가로 10분 정도 더 끓여 준다.

6. 맛있게 먹는다.

 

 

저는 양파만 넣었는데 버섯 있으면 같이 넣어 주세요. 양념장도 미리 만들어 줍니다. 저는 간장을 빼먹어서 마지막에 넣었는데, 미리 넣고 만들어 주세요. 

 

야채와 두부는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파를 먼저 깔고 그 위에 두부를 올려주세요. 굳이 프라이팬에 한 번 굽지 않아도 됩니다.

 

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주세요. 서로 겉돌지 않아서 좋습니다. 

 

골고루 섞어 준 양념은 두부 위에 바로 넣습니다. 

 

 저는 단단한 두부여서 바로 넣어서 물과 섞어도 두부가 부서지지 않았는데 연한 두부로 만드실 때에는 양념을 물과 미리 섞으신 후에 넣어 주세요.

 

30분 정도 끓여 주었습니다. 저희는 양념을 같이 떠먹는 취향이라 이 정도로 만족하는데 더 끓여서 조려도 됩니다. 마지막에 대파와 고추를 넣어서 10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양념에 간장을 빼먹었더라고요. 어쩐지 조금 싱거웠어요. 간장 한 바퀴 둘러 주고 완성^^

 

두부만 있으면 완성되는 두부조림이에요. 감자나 버섯 있으면 추가로 넣어서 조려도 맛있을 것 같네요. 두부조림은 냄비째 올려놓고 앞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메인요리처럼 변신합니다. 반찬 없을 때 만들어 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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