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41 역사_프랑스의 루이14세

 

 

141 역사_프랑스의 루이14세

루이 14세(1638년-1715년)는 겨우 네 살이었던 1643년 왕위를 물려받아 장장 72년 동안 프랑스를 통치했다. '태양의 왕'이라는 별칭을 얻은 그는 오랜 통치 기간 동안 대외적으로는 유럽 내 프랑스의 힘을 확대시켰고 국내에서는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웅장한 베르사유 궁전에 머물면서 중앙집권적 절대 군주 국가를 세우고 프랑스 역사상 전례 없는 권력을 휘둘렀다.

 

루이 14세 통치 기간 동안 프랑스 곳곳에 새로운 궁전을 지었고 베르사유 궁전을 확장해 유럽에서 가장 호화로운 궁으로 만들었다. 예술과 과학을 부흥시키고 국경선도 확장했다.

 

루이 14세는 "내가 곧 국가다."라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으로 프랑스 왕권의 견제 세력이었던 선직자와 귀족들은 권력의 많은 부분을 이 야심찬 왕에게 양도했다. 루이 14세는 다툼이 잦은 귀족들을 베르사유 궁전으로 초대해서 그들의 힘을 꺾어 놓았다. 귀족들은 베르사유 궁전 내부의 이해관계와 정치에 깊이 휘말려 있어서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가 없었다. 루이 14세는 교황을 압박해 프랑스 가톨릭교회에 대한 더 많은 지배력을 확보했고, 종교통일을 이루기 위해 개신교도와 유대교도에 대한 박해를 명령했다.

 

17세기에 스웨덴을 위시한 다른 유럽 국가들도 프랑스의 본을 따라 강력한 절대 분주제를 형성했다. 정대 군주제는 봉건 시대의 마지막 흔적들을 없애는 데 기여했지만 왕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폐단도 낳았다. 루이 14세와 그 후계자들의 전제정치는 결국 1789년 피비린내 나는 프랑스혁명으로 이어졌다.

 

과거 프랑스 소유였던 루이지애나 주는 14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루이 14세는 자신을 태양의 신 아폴로와 연관 지었고, 베르사유 궁전의 그의 침실을 아폴로실이라 불렀다.

 

 

참고자료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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