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83 역사_토머스 제퍼슨

 

 

183 역사_토머스 제퍼슨

"힘으로 권리를 바꿀 수는 없다."

-토머스 제퍼슨

 

토머스 제퍼슨(1743년-1826년)은 미국 대통력이자 미국 독립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한 명이다. 1776년 독립선언문을 포함한 여러 편의 글에서 제퍼슨은 보기 드문 답변으로 새로 탄생한 미국의 국가적 이상을 표현했다. 나중에 대통령이 되었을 때 제퍼슨은 개인적으로 확신이 서지 않았지만 에이커당 3센트의 가격으로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땅을 구매해 미국 영토를 두 배로 늘렸다.

 

 

제퍼슨은 버지니아 주 섀드웰에서 1743년 태어났다. 미국 독립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변호사로 일했고 건축가이자 발명가이기도 했다.

 

1776년 당시 33세였던 제퍼슨은 까다로운 13개 주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필라델피아 대륙회의에 참석했다. 영국 왕실이 부과한 높은 세금과 억압 정책은 대표자들이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지지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대륙회의에 참가한 대표자들은 제퍼슨에게 존 애덤스와 벤자민 프랭클린과 함께 런던에 보내는 공식 성명서를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물이 미국 독립선언문이다. 영국의 지배를 맹렬히 비난하는 독립선언문은 로크의 사상과 여러 철학사상을 반영하고 있다.

 

어떤 형태의 정부가 영국의 지배를 대신할 것인가? 미국 남부 농장주이자 노예소유주였던 제퍼슨은 중앙권력이 약하고 교회와 엄밀히 분리된 자유농민의 국가를 구상했다. 제퍼슨의 비전은 여러 세대의 정치가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강한 연방정부를 반대하는 남부 출신 정치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퍼슨은 강력한 연방정부를 반대한다고 선언했지만 대통력이 되자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땅을 사는 것을 승인했다. 그것을 두고 많은 헌법학자들은 그의 행정권을 넘는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대통력 직에서 물러난 후 제퍼슨은 몬티셀로 언덕 꼭대기에 자리 잡은 자신의 저택에서 지내다가 1826년 7월 4일 세상을 떠났다. 영국의 지배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제퍼슨의 얼굴은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와 함께 사우스다코다 러시모어산의 거대한 바위 위에 조각되어 있다.

 

제퍼슨과 애덤스는 두 차례나 대통령에 함께 출마했던 정치 경쟁자였지만 정계에서 물러난 뒤로는 친구가 되었다. 애덤스도 제퍼슨과 같은 날 세상을 떠났다.

 

참고자료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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