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동 만들기
전날 돈까스 잔뜩 만들어 놨더니 남편은 가츠동 좋아한다며 만들어 달라네요. 늘 운동하고 늦은 밤에 저녁을 먹는데 돈까스 튀기는 냄새에 가츠동 만들면서 군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그래서 남편 밥 주면서 같이 맥주 한잔 마셨어요. 방학이라 늦게자는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먹으면서 2025년을 맞이했습니다. 지금 무안공항 비행기 추락 사고로 마냥 설레고 기쁜밤은 아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재료
돈까스, 양파, 파, 맛술, 간장, 설탕, 계란, 후추
만드는 순서
1. 냄비에 양파, 파, 맛술 1숟가락, 간장 2 숟가락, 설탕 1/2 숟가락, 후추 조금, 물 1컵 정도 넣고 끓인다.
2. 끓을 동안 돈까스를 튀겨 준다.
3. 야채가 충분히 익었으면 간을 보고 간장으로 맞춘다. (계란을 넣어야 하니 물양도 넉넉히 맞춰주세요)
4. 돈까스를 잘라서 넣어준다.
5. 계란을 풀어서 넣어준다.
6. 맛있게 밥에 올려서 먹는다.
야채는 썰어서 준비해 주고, 냄비에 넣어 줍니다.
맛술 1, 간장 2, 설탕 1/2, 후추를 넣고 물도 넉넉히 넣어 줍니다.
설탕은 간을 보고 조절해 주세요. 저는 1/2 숟가락 정도가 많이 달지 않고 좋더라구요.
소스가 끓고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돈가스를 튀겨서 준비해 줍니다.
돈까스를 넣은 후 계란도 풀어서 부어 주세요^^ 계란을 넣으면 국물이 줄기 때문에 물양을 조금 넉넉히 잡아주셔야 합니다.
돈까스 하나 만들어 놨는데 여러가지 메뉴를 만들 수 있어서 좋네요. 카레나 볶음밥 줄 때도 곁들여 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글을 작성하는 시점이 신정인데 아이 독감으로 오늘은 어머님네도 엄마네도 못가게 되었어요. 겨울마다 늘 독감이 유행이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신정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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