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종교_12사도
예수를 따르는 사람 가운데 예수와 함께 여행하며 배우는 제자들이 있었다. 예수가 자신이 죽은 후에도 가르침을 계속 전파하도록 직접 선택한 제자 12명을 가리켜 12사도라 한다.
이 12명의 제자는 최초의 선교사라 할 수 있다. 신약성경에 나와 있듯이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 전날 밤 12사도와 저녁식사를 했다. 12라는 수는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한다. 예수의 제자 중 일부는 고대 이스라엘의 복원이 천국의 도래와 동시에 일어날 것이라고 믿었다.
12명의 제자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인물을 간단히 살펴보자.
시몬: 예수는 시몬을 베드로라고 불렀다. 시몬은 예수로부터 귀한 리더십을 물려받아 최초의 교황이 되었다. 예수는 그에게 "너는 베드로다. 그리고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마태복음 16장 13~20절). '반석'이 가톨릭교도들이 믿는 것처럼 베드로 자신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단지 베드로의 신앙심을 의미하는지는 논쟁거리로 남아있다.
안드레: 시몬의 형제인 안드레는 예수를 처음부터 따른 제자들 중 한 명으로 시몬에게 예수의 제자가 되라고 설득한 인물이다.
요한: 요한은 신약성경 4권과 요한복음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마태: 마태는 어떤 참조 문헌에서는 레위라고도 불린다. 마태복음의 저자로 여겨지고 있다.
토마스: 토마스는 예수의 부활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이었다. 예수의 상처를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나서야 기적을 믿었다.
가롯 유다: 유다는 예수에게 입맞춤해서 제사장들에게 예수의 정체를 알리고 배신한 제자이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기까지 3일 동안 유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다 자살했다는 설도 있다.
모르몬교에 따르면 예수는 부활한 후 남아메리카로 갔고, 그곳에서 12명의 제자를 선택했다. 그들 중에 3명은 니파이인이었는데, 그들은 죽지 않고 오늘날까지 세상에 남아 예수가 두 번째로 세상에 내려오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수 세기에 걸친 기독교 역사에서 원래의 12사도와 별개로 사도의 직함을 얻은 성공적인 선교사들이 있다. 특정 국가나 특정지역 또는 특정 집단 사람들에게 처음 소개한 사람들에게 그런 명예가 부여되었다.
참고자료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2024.12.17 - [교양수업365] -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25 철학_바뤼흐 스피노자
2024.12.16 - [교양수업365] -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24 음악_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2024.12.15 - [교양수업365] -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23 과학_알베르트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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