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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 글짓기 대회, 전천당 종이놀이키트 첨부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글짓기 대회이 출간한 지 어느덧 5년이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몇 년 전에 텔레비전으로 보다가 전집까지 사서 보는 열정을 보였었는데요, 제가 봐도 재밌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인기가 많다 보니 이런 대회까지 개최하고..ㅎ그럼 또 한 번 도전해 봐야겠죠?! 저희 둘째는 책도 잘 보는 편이고 이렇게 대회에 참가하는 걸 즐기는 편입니다. 오늘 한번 슬쩍 얘기했더니 방금 엄청난 이야기가 생각났다며....ㅎㅎㅎ미끼를 넌 물은 것이야. 일단 참가에 응했다는 거에 의의를 두고 이제 응원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참가대상: 전국 초등학생글 주제: 1. 전천당에 나오는 과자로 이야기 짓기              2. 내가 상상한 과자로 이야기 짓기 주제 2가지.. 2024. 8. 17.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002 문학_율리시스 002 문학_율리시스제임스 조이스의 1922년 작품《율리시스》는 20세기 영어로 쓰인 가장 위대한 소설로 인정받고 있다. 이 소설은 고대 그리스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1904년 6월 16일 하루동안 벌어지는 사건으로 재설정해 그린다. 호메로스가 그린 위대한 영웅 오디세우스에 대응되는 주인공은 바람난 아내를 둔 중년의 광고 영업사원 레오폴드 블룸이다. 소설은 이런저런 용무를 보고 다양한 업체와 업무 미팅을 잡으면서 하루를 보낸 후 마침내 집으로 귀가하는 블룸을 그린다.     잘난 체하지 않고 평범해 보이는 블룸은 사실 그가 만나는 특이한 등장인물 모두에게 평범하고 소소한 행동을 통해 동정과 용서, 관용을 베푸는 영웅적 존재이다. 카톨릭 교도가 압도적으로 많은 아일.. 2024. 8. 17.
복숭아 통조림 만들기 복숭아 통조림엄마아빠가 복숭아 한 박스를 사들고 오셨네요. 과일 진짜 먹고 싶었는데 어찌 마음을 아셨는지 감격스러운 순간입니다.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딱딱이 복숭아예요!! ㅎㅎ하나씩 하나씩 까먹다가 전에 아이들이 복숭아 조림 먹고 싶다고 말한 게 생각나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SNS를 하는 요즘 아이들이다 보니 영상에서 뭘 그렇게 자꾸 보고 해달라고 하네요. 가끔은 하기 싫은 곤란한 요리도 요구합니다.... 아니 자기들이 해 먹습니다. 뒷처리는 당연히 제 몫이겠죠?! 요리의 끝은 설거지 까지란다 얘들아.ㅎㅎ쉬운 복숭아 통조림 레시피 공유합니다.     재료딱딱이복숭아 4개, 물 500ml, 설탕 100g (150g은 저희 입맛에는 달더라구요. 조절하시길), 레몬즙 4숟가락    만드는 순서1. 복숭아.. 2024. 8. 16.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001 역사_알파벳 001 역사_알파벳기원전 2000년경 고대 이집트 왕들은 한 가지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었다. 이웃국가와 전쟁에서 승리할 때마다 많은 포로를 잡아 노예로 삼았지만 정작 노예들은 이집트인이 사용하는 상형문자를 읽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서면으로 명령을 내릴 수 없었다. 이집트 상형문자와 같은 초기 문자는 매우 복잡해서 배우기 어려웠다. 초기 문자 체계는 기호 하나가 하나의 관념이나 단어를 나타내는 수천 개의 기호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런 문자를 모두 외우려면 수년은 족히 걸렸다. 실제로 극소수의 이집트인만이 이런 복잡한 문자를 읽거나 쓸 수 있었다. 현대의 거의 모든 알파벳은 4000년 전 고대 이집트인이 노예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상형문자를 간단하게 변형해서 만든 기호 체계에서 파생했다고 언어학자.. 2024. 8. 16.
광복절 행사, 2024 서대문독립축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광복절 행사, 2024 서대문독립축제광복 제79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독립공원 일대에서 서대문독립축제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내일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서대문형무소에 아이들이랑 한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있다 보니 박물관에 종종 가는데요, 이곳에 방문했을 때에도 아이들이 관심 있게 잘 둘러봐 주어서 보람 있게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박물관도 둘러보고 축제도 즐기고 알찬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사 일정: 2024.08.13-2024.08.15 행사 장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공원 입장료: 무료(유료 체험 부스 있음) 주최: 서대문구/서대문독립축제추진위원회 전화: 02.. 2024. 8. 14.
가와사키병(Kawasaki)의 증상과 치료 가와사키(Kawasaki)가와사키병은 주로 4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혈관(특히 중소형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이 병의 주된 특징은 혈관의 염증으로 인한 증상들이며, 특히 심장의 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 동맥의 염증이 발생하게 되어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가와사키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양한 요인들이 이 병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 막내의 여자친구가 최근에 가와사키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었다고 합니다. 들어만 봤지 주위에서 발병되어 치료하는 건 처음이네요. 지금은 다 나아서 유치원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참에 정확히 가와사키병이 무엇인지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와사키병 원인감염가와사키병의 발.. 2024. 8. 14.
팽이버섯 김말이 전 튀김 부침 만들기 팽이버섯 김말이어느 날 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어떤 분이 팽이버섯으로 지금 이 요리를 하시는 걸 보고 바로 따라 해 보았어요. 요즘은 아이디어 넘치고 요리까지 잘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참 좋네요. 그분은 빵가루를 입히셨으나, 저희는 빵가루가 없어서 그냥 전 부치듯이 튀김가루로 만들어 보았습니다.(사진에 부침가루 붙어있는데 다 먹고 튀김가루예요) 이 맛은.... 김말이 건강한 버전!!. 딱 김말이 맛이 나고 식감도 너무 좋고 맛있더라구요. 가지전도 너무 좋아하는데 그거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단점은 가지전 보다 손이 좀 간다는 거 팽이버섯 소비한 양에 비해 감쪽 같이 없어지는.... 그렇습니다. 몇 봉지를 해야 실컷 먹을지.... 이날 저는 또 하나밖에 못 먹었어요.ㅠㅠ   재료팽이버섯, 김, 튀김가루나 .. 2024. 8. 13.
[자기계발서] 잃어버린 집중력 구하기_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잃어버린 집중력 구하기요즘 너무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챙겨야 할 물건도 까먹고 제 자신이 어수선 해진 느낌이 들어서 보게 된 책입니다. 굉장히 현실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읽다 보면 그동안 많이 들어 봤던 내용이고 아는 내용도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 바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금방 읽게 되실 거예요!!     감정과 시간을 어떻게 통제하느냐가 집중력을 결정한다. 계획된 하루를 사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집중력을 얻을 수 있다. 집중력을 잃는 원인흥미 부족집중하려는 대상에 흥미가 있을 때 집중하기가 훨씬 쉽다. 관심을 갖게 되면 주변의 방해 요소들을 무시하게 된다.부정적인 감정부정적인 감정 상태는 집중력을 갉아먹는.. 2024. 8. 12.
뼈해장국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뼈 해장국저희 가족 모두 좋아하는 뼈해장국입니다. 집에 우거지 한 봉지가 있어서 만 원짜리 돼지등뼈 한팩으로 한 냄비 끓여 실컷 먹었어요. 저는 뼈해장국이나 육개장에 대파를 듬뿍! 넣어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아쉽게도 대파도 부족, 우거지도 애매한 양이라서 팽이버섯을 추가해 보았어요. 아이들 말로 '식당에서 팔아도 되는 맛' 뼈해장국 레시피 공유합니다.ㅎㅎ재료돼지 등뼈, 양파, 대파, 우거지, 팽이버섯, 마늘, 생강, 치킨스톡, 들깨가루, 소금, 된장, 후추, 고춧가루   만드는 순서1. 돼지 등뼈에 통후추를 넣고 5분 정도 끓인다. (불순물 제거를 위한 작업이니 오래 끓이지 않아요.)2. 한소끔 끓으면 등뼈를 물에 씻어 놓는다.3. 우거지와 팽이버섯을 준비하고, 양파와 대파는 썰어 놓는다.4. .. 2024. 8. 11.
[에세이] 너무 노력하지 말아요_고코로야 진노스케 너무 노력하지 말아요도서관에서 보고 싶은 책을 빌리러 갔는데 검색대에서 하나도 안 나오던 날... 그냥 돌아갈 수 없어서 살펴보던 중 제목이 뭔가 나한테 메시지를 전하는 듯해서 꺼내보았습니다. 항상 책을 고를 때 목차랑 안쪽 구성을 살펴보는 편인데요, 저는 아직은 두꺼운 책은 자신이 없고 이왕이면 중간중간 여백도 있었으면 좋겠고... 나름 저만의 고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야 책도 재밌게 술술 읽히고 그렇더라구요.이 책은 보자마자 잘 읽힐 것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그림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들고 중간중간 재밌는 요소가 있습니다.  요즘 젊은분들(?) 보면 참 저희 세대에 비해 예의가 없다라고 느껴질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어른들 앞에서 어설프게 따박따박 말대꾸하는 거, 자기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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