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전김 삼각김밥, 속 재료 다양하게 아침으로 간식으로 야식으로 뚝딱!

 

 

만전김 삼각김밥 

아이들 아침으로 종종 해주고 있는 삼각김밥입니다. 저희는 아침, 간식, 야식 그리고 남편 낚시 갈때도 이용하고 있어요. 아침에는 좀 일찍 일어나서 밥 든든히 먹고가면 좋으련만?(사실 밥 안먹어 주면 편하긴하죠^^;) 타이트 하게 일어나서 준비하고, 식탁에 자리 잡고 아침먹을 생각은 안하더라구요. 이제 특히 큰 아이는 중학생 되면 아침 더 잘 챙겨 먹어야하는데 그놈의 화장실 걱정으로 매번 간단한거 몇 개 집어 먹거나 아예 안먹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도 만족스러운 삼각김밥으로 자주 애용합니다. 

 

저희는 요 만전김 이용하고 있어요. 김이 질기지 않고 김냄새도 향긋하고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예전에 다른 브랜드로 김밥 쌌는데 김 비린내랑 김이 너무 질겨서 막내는 못 잘라먹는 상황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만전김으로 정착했습니다.

 

두둑히 만들어 놓으려고 속 재료랑 잔뜩 꺼냈는데 김이 세장만 남았네요. 어제 저녁에 한바탕 먹었더니 모자랍니다. 

 

저희는 스팸은 기본으로 만들고 오늘은 참치김치볶음이 있어서 같이 만들었어요. 보통은 참치마요랑 스팸을 주로 먹습니다. 막내도 요즘 삼각김밥 맛을 봐서 어제도 두개 먹고 오늘도 예약했답니다. 이제 야외 나갈 때 도시락 안싸고 간단하게 삼각김밥 가져가도 되겠어요^^짐 줄여서 제일 기쁜일이네요♥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기 민망하지만, 모양틀에 밥 반 채우고, 속재료 넣고 밥 다시 덮어주면 됩니다.

 

포장은 처음엔 좀 손에 익지 않아서 어려웠는데, 단단하게 잘 잡아주면서 포장하면 잘 싸집니다. 

 

이름 스티커 있어서 너무 귀여웠어요^^ 저런 스티커 붙이는 게 어른이 볼땐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애들은 정말 좋아해요. '사랑해' 라고 한 마디라도 써주면 더 까르륵♥하네요ㅎㅎ

 

김밥김이 없어서 몇 개 뜯어서 김밥쌀 때 활용했더니 스티커가 많이 남았어요. 저건 꼬맹이 선물로 줘야겠네요^^

 

완성입니다. 오늘 이따가 먹기로 해서 저녁 걱정 없어서 마음이 홀가분 하네요. 삼각김밥 만드는게 생각보다 애용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없더라구요. 글 올리는 거 고민 많이 했는데 보시고 이용해 보세요. 육아에 또는 필요한 이들에게  아주 도움이 많이 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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