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팽이버섯 장아찌 만들기
오늘은 세일할 때 쟁여 놓은 양파랑 팽이버섯이 잔뜩 있어서 장아찌 만들어 보았어요. 이번에도 지난번 깻잎 장아찌와 같이 간장을 끓이지 않고 만듭니다. 양파는 많이 만들어 드시지만 팽이버섯은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팽이버섯뿐만 아니라 버섯종류는 오늘 공유해 드린 레시피로 장아찌 만들기 가능합니다. 고기 드실 때나 누룽지 끓여 드실 때 등등 밑반찬으로 해 놓고 먹으면 좋습니다. 다시 한번 레시피 공유할게요.
재료
양파, 팽이버섯
장아찌 간장: 간장, 메실청, 식초
만드는 순서
양파 장아찌
1. 양파는 알맞게 썰어 놓는다.
2. 양파는 통에 담아 둔다.
3. 볼에 간장, 메실청, 식초를 1 : 1 : 1로 넣는다.
4. 양파가 잠길 정도로 넣는다.
5. 하루 지나서 먹는다.
팽이버섯 장아찌
1. 팽이버섯은 가닥가닥 떼어놓는다.
2. 냄비에 물을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팽이버섯을 넣고 살짝 데친다.
4.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꼭 짠다.
5. 통에 담고 버섯이 잠길 정도로 간장을 넣는다.
6. 하루 지나서 먹는다.
양파는 저처럼 크게 썰어도 되고, 길고 얇게 썰어도 됩니다. 저도 가끔은 고깃집에서 나오는 양파채처럼 만들 때도 있는데 그렇게 썰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
간장, 메실청, 식초를 1 : 1 : 1로 넣습니다. 저는 이 간장으로 장아찌도 만들지만 무침이나 전 종류 찍어 먹을 때도 활용합니다. 저에게는 만능 간장이에요.
양파는 생으로 넣어서 간장을 부어주고 위로 뜨지 않게 잘 눌러 주면 좋아요. 아니면 다음날 한 번씩 뒤집어 주세요. 오래 보관하고 먹는 양이 아니라서 괜찮습니다.
양파 장아찌는 다음 날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누룽지도 좋아해서 누룽지 끓이는 날이면 종종 반찬으로 꺼내서 먹고 있어요.
팽이버섯은 집어 먹기 좋을 만큼 분리해 주세요. 지금 뜯어 놔야 먹기가 편해요.
물이 끓으면 숨이 죽을 정도만 살짝 데쳐 줍니다.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짜서 통에 담아 간장을 넣어 줍니다.
버섯도 다음 날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드는 장아찌는 오래오래 1년 이상 보관할 수 있는 장아찌가 아니에요. 그때그때 소량으로 만들어 먹기 좋은 레시피입니다.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검증된 맛이니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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