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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83

[교양철학]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_필로소피 미디엄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_필로소피 미디엄직장인들의 열다섯 가지 감정을 읽는 철학자들의 시선철학용어는 철학적이지 않을 때 가장 철학적 내용을 담는다. 언어의 사용이 그 의미를 규정하듯, 철학적 개념이 학문의 영역을 떠나 일상의 한가운데로 들어가면 그 개념이 담고자 했던 삶의 문제가 오롯이 드러난다. 이 책은 현대 직장인들이 처하게 되는 현실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 이 주제를 사유한 철학자의 관점을 풀어가면서 문제의 속살을 드러내어 해결책을 모색한다. 같은 철학 개념이라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면 다른 의미를 드러낸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매우 흥미롭게 읽힌다.이진우 (철학자, 포스텍 명예교수)  당신의 분노는 꼭 필요한 분노인가중요한 것은 화를 내느냐 안냐느냐가 아니라, 그 분노가 얼.. 2024. 10. 1.
[자녀교육ㅣ육아] 탈무드식 자녀교육 부모라면 유대인처럼_고재학 부모라면 유대인처럼_고재학이 책은 제가 첫째아이 키우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나서 둘째를 갖게 되었을 때 샀던 책입니다. 부모 입장에서 첫째는 어느정도 아픈 손가락처럼 미우나 좋으나 신경이 계속 쓰이는 아이인 것 같아요. 요즘은 미리 준비하고 공부하는 엄마들이 참 많은데(그때도 그런분들은 그랬겠지만) 저는 제가 준비를 못해서 지금 돌아봤을 때 미안하고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육아는 부모가 아이에게 잘 대처를 못하거나 처음부터 잘못 접근하면 설상가상으로 점점 아이도 부모도 힘든 시간으로 빠지는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꼭 이 책을 참고하셔서 이 중 단 몇가지라도 실천해 보셨으면 합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사면 벽을 책으로 채워라어린 시절의 강렬한 집중력을 텔레비전에 빼앗긴 아이는 책 읽.. 2024. 9. 28.
[유아그림책-위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 빨간 모자_에런 프리시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위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빨간 모자_에런 프리시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일까? 어떤 사람도 믿지 말라고, 세상은 너무나 위험하다고, 상상과 이야기는 잠시 위안을 줄지 몰라도 현실은 그보다 더 비극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일까? 이 그림책을 펼치는 중산층 부모들은 이 이야기를 아이에게 읽어 줘도 될지 혼란스럽다. 하지만 이 그림책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고, 이 시대의 많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고 들려줘야 할 이야기다. 아동 성추행이나 성폭행은 처음 만나는 늑대에 의해 일어나지 않는다.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람이 가해자인 경우가 전체의 절반 이상이다. 그들 중 80퍼센트는 가족이나 친척이고 나머지는 이웃이나 교육기관에서 아이를 만나는 사람이다. 사냥꾼.. 2024. 9. 23.
[소설] 톨스토이 단편선_대문호 톨스토이의 사상과 종교, 인간에 대한 사랑 톨스토이 단편선 Lev Nikolayevich Tolstoy, 1828 - 1910러시아의 소설가, 사상가. 1828년 남러시아 툴라 근처에 있는 영지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명문 백작가의 4남으로 태어났으나 어려서 부모를 잃고 친척집에서 성장했으며 카잔대학에 입학해 동양어와 법을 공부하다 자퇴했다. 1852년, 처녀작 《유년시대》를 발표하며 문학성을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전쟁과 평화》(1869)와 《안나 카레니나》(1877)를 집필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부모의 유산인 볼가 스텝 지역의 영지를 경영하며 농민들을 위해 야스나야 폴랴나 학교를 세우고 농노해방운동에 활발히 참여하였다. 자신은 귀족이었으나, 러시아 귀족들은 사치를 누리는 반면에 대다수 민중들은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여러 .. 2024. 9. 22.
[유아그림책-장애가 있는 아이] 마법의 조막손_선천성장애아부모외 외 마법의 조막손_선천성장애아부모외 외장애라는 말을 흔히 쓰지만 그 무게를 안다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이다. 아이에게 장애가 있음을 깨닫는 순간, 많은 부모는 현실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하늘을 원망하며, 마침내는 스스로를 자책한다. 하지만 아이는 자신이 장애가 있는지 모른다. 기형인 신체를 가졌지만 스스로가 기형임은 알지 못한다. 있는 그대로 부모가 받아 주면 자기 몸을 자연스럽게 느낀다. 아이들은 아직 비교할 줄 모르게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순간 부모의 시선이 온다. 주변 어른들의 시선이 닿는다. 대부분은 안쓰러운 표정, 걱정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이다. 그 좋은 의도 뒤에는 어두운 메세지가 자리 잡고 있다. '넌 보통 아이들과 달라. 넌 무언가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거야.' 그래서 아.. 2024. 9. 17.
[유아그림책-반항하는 아이]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_존 버닝햄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_존 버닝햄아이들은 참 말을 듣지 않는다. 분명 안 되는 일인데도 굳이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여러 번 잔소리를 들은 잘못도 다시 저지르곤 한다. 물론 아이들의 입장은 다르다. 아이가 보기에 자기는 부모의 말을 대부분 따른다. 고작해야 열 개 중 한두 개를 마음대로 해 보려 할 뿐이다. 부모들은 그것조차 허락하지 않는 독재자다. 그래서 아이들은 종종 이런 푸념을 한다. "뭐든 엄마 맘대로야." 아이는 이런 부모가 이해조차 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도 왜 사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그저 이 순간을 즐겁게 보내고 싶다. 사실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만의 이유가 생기는 것이 인생이다. 그러나 부모들은 그 시간을 기다려 주지 못한다. 아이들은 약.. 2024. 9. 16.
[유아그림책-가족 안에서 외로운 아이]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_허은미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_허은미아이들의 삶은 행복한가? 아이들의 삶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 부모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요즘의 아이들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들의 삶이 행복한 적은 유사 이래로 없었다. 아이들은 약자이다. 자신의 운명을 어른들에게 기대야만 하고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기엔 아직 약하다. 그러니 불만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자기 존재가 타인에 의해 좌우되고 스스로 무능하다고 느낄 때 인간이 취할 수 있는 태도는 우울 아니면 현실도피다. 다행히도 아이들은 불쾌한 것을 쉽게 잊어버린다. 야단맞은 것이든 자신의 실수든 금방 잊는다. 또 작은 일에도 쉽게 즐거워하고 유쾌한 것에 빨리 빠져든다. 이런 속성은 아이들이 우울감에 빠지지 않게 하려는 유전자의 배려이다. 그렇지 못했다면 .. 2024. 9. 15.
[심리학책] 그래도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_다카하시 가즈미 그래도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_다카하시 가즈미 왜 더 이상 어른들의 생각은 성장하지 않는가좀처럼 생각이 자라지 않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진짜 자기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용기이다. 자신을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것은 그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발달이란, 자신의 내부에서 좀 더 자기 다운 자신을 발견하는 것을 말한다. 성인이 되고 나면 이 작업을 중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자신은 물론이고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도 더 이상 바뀌지 않는다고 믿어버리기 때문이다. '도움이 되는 자기'님 추천도서목차들어가며어른은 더 성장할 필요가 없을까스트레스와 인생에 대한 해석에 관하여성인의.. 2024. 9. 15.
[유아그림책-형제 관계가 힘든 아이] 형보다 커지고 싶어_스티븐 켈로그 형보다 커지고 싶어_스티븐 켈로그형제 문제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고민거리다. 부모가 자신을 정말 사랑하고 있는지도 믿기 어려운데 그 사랑을 나눠 가져야 한다니 아이들은 괴롭지 않을 수 없다. 부모는 늘 똑같이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그 말은 거짓말이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은 없지만 분명 더 아픈 손가락이 있고 덜 아픈 손가락이 있다. 적지 않은 부모가 형제 중 어느 한쪽을 편애한다. 편애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똑같이 사랑할 수는 없다. 형제는 아니가 다르고, 발달 수준이 다르고, 좋아하는 활동이 다르다. 그러니 그 아이에게 주는 사랑의 모습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형은 동생에게 주는 부모의 사랑이 부럽고, 동생은 형에게 주는 부모의 사랑이 부럽다. 그 부러움의 근본 원인은 사랑을 다.. 2024. 9. 12.
[유아그림책-부모와 헤어짐이 힘든 아이]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_김영진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부모와 헤어짐이 힘든 아이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_김영진 일하는 부모는 죄인 아닌 죄인이다.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것은 많지만 시간이 나지 않는다. 퇴근하고 헐레벌떡 뛰어 들어가도 밥 차려 주고 집안 정리하고 나면 어느덧 재울 시간이다. 퇴근할 때의 마음이야 아이에게 다정하게 이야기도 건네고 싶었지만 해야 할 일을 챙기다 보면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기가 쉽지 않다. 자기 전 짬을 내어 그림책을 읽어 주는 시간도 즐겁지 않다. 매일의 의무처럼 느껴져 눈꺼풀은 자꾸 감기고 한 권 더 읽어 달라는 아이의 말을 버겁기만 하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면 부모는 조심해야 한다. 자칫 아이의 앞에서 눈물이 왈칵 나올지도 모른다. 엄마를 기다리는 마음, 아이에게 미안한 엄마의 마음에..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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