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빵 디너롤 만들기, 초보도 실패없이 성공한 레시피!

모닝빵 디너롤(12개 분량)

얼마 전에 담백한 크랜베리빵 만들어 보았는데요, 그건 사실 아이들보다는 제가 좋아해서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닝빵 만들기 도전했습니다. 지난번 이후 자신감이 생겼나 봐요. 즉흥적으로 시작했는데, 정말 사 온 것 마냥 너무너무 잘 나왔어요. 그리고 이 글을 올리고 있는 지금 모닝빵은 다 사라지고 없습니다.ㅎㅎ내일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만들었으니 모든 분들이 성공할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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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분 300g,  우유 210ml, 버터 30g, 설탕 30g, 드라이이스트 5g, 소금 5g

 

 

만드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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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이스트를 넣어서 저어 주고, 랩을 씌워 잠시 놓는다.

2. 볼에 강력분 300g, 설탕 30g, 소금 5g을 넣고 포크로 섞어 준다.

3. 가루를 섞어 준 후 잠시 두었던 우유를 넣고 포크로 섞어준다.

4. 덩어리로 되면 볼에서 꺼내어 손반죽을 시작한다.

5. 한 10분 정도 손에 들러붙지 않을 정도로 반죽해 준다. (처음에는 손에 많이 붙는데 하다보면 잘 떨어집니다.) 

6. 반죽이 어느 정도 되면 사이사이 버터를 발라 모두 넣어 준다.

7. 반죽을 마구 찢어 버터를 섞어준 후 다시 10분 정도 손반죽 해 준다. (반죽하는 방법은 영상 참고)

8. 반죽이 손에 붙지 않을 정도로 완성되면 볼에 넣어 랩을 씌워 1시간 상온에 1차 발효시켜 준다.

9. 1시간 후 가스를 빼주고, 12개로 나눠서 반죽을 동그랗게 성형해 준다.

10. 빵틀에 12개의 반죽을 동그랗게 성형해서 올리고 랩을 씌워 다시 1시간 2차 발효시켜 준다.

11. 1시간 후 발효가 완료되면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25분 구워 준다.

12. 다 구워진 빵 위에 우유나 버터를 발라준다. 

13. 맛있게 먹는다.

 

 

원래 계란을 넣기도 하는데 저는 우유로 대체하여 만들었습니다. 계란 1개 넣으면 우유 150ml,  우유만 넣으면 210ml입니다. 

 

데운 우유에 이스트 넣어 잘 섞어주세요. 원래 이스트가 잘 녹지는 않더라구요. 어차피 손반죽할 거라서 어느 정도 섞다가 한쪽에 잘 두었습니다. 그리고 우유랑 이스트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이스트 기능이 상실되나 봐요.

 

강력분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가루만 먼저 잘 섞어 주세요

 

그리고 한쪽에 두었던 이스트 넣은 우유를 넣어서 다시 한번 잘 섞어주세요.

 

어느 정도 섞이면 볼에서 꺼내어 손으로 반죽해 줍니다.

 

반죽할 때 처음에는 손에 저렇게 잘 붙더라구요. 그런데 한 10분 정도 잘 치대다 보면 오른쪽 사진처럼 손에서 모두 잘 떨어집니다. 

 

반죽하는 방법 참고 영상

 

 

손에서 어느 정도 잘 떨어지면 영상과 같이 반죽을 접고 던지고를 반복하여 10분 정도 해줘야 합니다. 팔이 좀 아플 수 있습니다^^

 

완성된 반죽은 볼에 넣어 랩을 씌워 준 후, 1시간 동안 상온에서 1차 발효시켜 줍니다.

 

1시간 후 반죽에 생긴 가스를 꾹꾹 눌러서 빼 주고 볼에서 꺼내주세요.  그리고 반죽을 12개로 나눕니다.

 

강력분 300g 이면 모닝빵 12개 분량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원형판에 딱 한판 나오네요. 반죽 12개로 준비되면 동그랗게 성형해 주세요.

 

저처럼 저 정도 간격으로 놓으시면 서로 붙어서 구워집니다. 저희는 붙어도 상관이 없어서 이렇게 만들지만 혹시 하나하나 떨어뜨려서 원하시면 더 넓을 간격으로 올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랩을 씌워서 1시간 동안 상온에서  2차 발효시켜 주세요.

 

2차 발효 후 모습이에요. 정말 빵빵하게 부풀었죠? 만져보면 보송보송 너무 이쁘고 호빵이 생각나는 비주얼이에요^^

 

발효가 끝나면 그대로 오븐에 넣어줍니다.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25분 구워줬습니다. 구워지는 동안 빵집처럼 집 안에 맛있는 빵냄새가 솔솔 났어요^^

 
다 구워진 빵은 위에 우유나 버터를 발라주세요. 그래야 윤기 나고 더 맛있게 보입니다. 다닥다닥 붙어도 하나씩 뜯어먹는 재미가 있어요. 이제 모닝빵까지 섭렵했으니 빵가게는 갈 일이 줄었고 제 팔은 내일 또 아플 것 같습니다.ㅎㅎ처음인데 이 정도로 잘 만들었으니 저 스스로 칭찬해 봅니다. 심심할 때 한번쯤 도전해 보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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