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17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5 철학_관념론 195 철학_관념론철학에서 관념론자는 실체가 정신에 달려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어떤 것이 정신에 달려 있다는 말은 그것을 생각해 낸 정신이 없다면 그것 또한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혁명적인 관점이다. 보통 우리는 사물들의 세계가 있고, 그 사물에 대한 우리의 관념과 독립적으로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조지 버클리(1685년-1753년) 같은 관념론자들은 인간의 지각으로부터 독립된 사물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을 때만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념론으로 임마누엘 칸트(1724년-1804년)와 아르투르 쇼펜하우어(1788년-1860년_가 채택한 선험적 관념론이 있다. 칸트는 인간의 .. 2025. 3. 1.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4 음악_프란츠 슈베르트 194 음악_프란츠 슈베르트1827년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장례식에서 프란츠 슈베르트(1797년-1828년)가 애도의 횃불을 들었다. 이것은 훗날 슈베르트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상징으로 해석된다. 불꽃이 너무 일찍 다 타버리고 고통 속에 살다 간 낭만파 작곡가 베토벤의 전통을 잇듯 슈베르트 또한 그다음 해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빈 근교 리히덴탈에서 태어난 슈베르트는 모차르트의 주요 경쟁자이자 베토벤의 스승이었던 안토니오 살리에리에게 바이올린과 노래, 피아노를 배웠다. 슈베르트는 작곡에 몰두했고, 매일 오랜 시간을 혼자 앉아 작곡하며 보냈다. 음악교사였던 아버지는 아들도 음악교사가 되기를 바랐다. 프란츠는 아버지의 압력에 못 이겨 1813년 교사가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2025. 2. 27.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_버지니아 사티어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법칙오래전부터 읽어 보고 싶었던 이 책을 예약 3번째로 받아 읽어 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필요한 정서적 지원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부모 스스로 감정을 잘 인식하고 관리하는 것이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합니다. 머리로는 항상 알지만 실제 적용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반복과 연습을 통해 부모가 먼저 실천해야겠습니다. 제목: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지은이: 버지니아 사티어옮긴이: 강유리출판사: 포레스트북스 목차프롤로그: 세상 모든 일의 출발점은 바로 가정이다 1부 자존감, 내가 단단해야 가족이 행복하다1장 당신의 가족을 사랑하십니까?2장 당신의 솥에는 무엇이 담겨 있나요?3장 개인적 에너지의 원.. 2025. 2. 26. 진한 양념에 자박한 '두부조림' 하나로 밥 한 공기 뚝딱! 칼칼한 두부조림안녕하세요^^ 개학을 일주일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밥하고 반찬 만들며 잔머리 굴린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나갔어요. 이제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노는 것도 이렇게나 힘든 거란다... 그래도 아이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해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반찬이 따로 필요 없는 두부조림 레시피 올려봅니다. 김치 하나만 준비해 주세요. 재료두부 한모, 양파 1개, 대파, 고추 양념장: 고추장 2 숟가락, 마늘 1 큰 숟가락, 고춧가루 1 숟가락, 치킨스톡 1/2 숟가락, 설탕 2 숟가락, 간장 1 숟가락, 참기름 한 바퀴, 후추 살짝 만드는 순서1. 야채와 두부는 썰어서 준비한다.2. 고추장 2 숟가락, 마늘 1 큰 숟가락, 고춧가루 1 숟가락.. 2025. 2. 25.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3 과학_서캐디안 리듬 193 과학_서캐디안 리듬모든 생명체에는 생체시계가 내장되어 있다. 그 시계에 의해 각성과 수면, 신진대사, 심장 박동, 혈압, 체온이 조절된다. 우리의 생물적 기능은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서캐디안 리듬에 다라 패턴이 정해져 있다. 내장된 템포에 단 몇 시간이라도 차질이 생긴다면 우리는 효과를 즉시 느낀다. 항공 여행을 한 여행자들은 종종 발열과 추위, 복통과 두통, 정신 혼미와 신경과민, 갑작스러운 에너지 분출과 그에 따른 피로감을 경험한다. 포유동물의 생체기계는 뇌의 시교차상핵에 있다. 시교차상핵은 체온, 체액, 전해질, 허기,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뇌 시상하부에 있는 신경세포다발이다. 시교차상핵은 빛에 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망막과 연결되어 있어서 바깥이 어두우면 졸리게 만드는 호르몬인 .. 2025. 2. 25.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2 미술_휘슬러의 어머니 192 미술_휘슬러의 어머니라고만 알려진 제임스 맥닐 휘슬러의 유명한 초상화는 어머니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그림이 되었다. 휘슬러(1834년-1903년)는 미국 매사추세츠 로웰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적에 외국에서 살았는데, 아버지가 철도 기사로 있던 어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6년을 지냈고 영국에서 3년을 살았다.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웨스트포인트(미국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갔다. 그러나 3학년 때 화학 시험에 낙제하고 학교를 그만뒀다. 1854년 워싱턴 DC로 간 휘슬러는 미국 해안선 측지국에 취직했는데, 그곳에서 에칭을 배웠다. 1855년 유럽으로 건너가 결국 런던에 정착했다. 휘슬러는 어머니 안나 마틸다 맥닐 휘슬러와 1863년부터 함께 살게 되었다. 모델이 되어 주는 사람이 병에 걸리거나 하면 휘슬러.. 2025. 2. 24.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1 문학_주홍글씨 191 문학_주홍글씨19세기 미국 소설가이자 단편소설 작가 나다니엘 호손(1804년-1864년)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1850년에 발표한 《주홍글씨》이다. 호손의 작품이 대체로 그렇듯이 이 책은 식민지 시대 뉴잉글랜드를 배경으로 사회적, 도덕적 문제를 탐구한다. 《주홍글씨》는 광범위한 상징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유문학의 훌륭한 예로 불린다. 《주홍글씨》의 주인공은 1600년대 보스턴의 청교도 마을에 사는 헤스터 프린이라는 젊은 여성이다. 헤스터는 영국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남자와 결혼했는데, 남편이 약속대로 그녀를 따라 신대륙으로 오지 않자 그녀는 남편이 탄 배가 항해 중에 사라졌다고 짐작한다. 보스턴에서 헤스터는 간통을 해서 임신하게 되고 딸 펄을 낳는다. 엄격한 청교도 마을의 지도자들은 헤스.. 2025. 2. 23.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90 역사_나폴레옹 보나파르트 190 역사_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89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후부터 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년-1821년)가 1799년 권력을 장악하기까지 프랑스는 10년 동안 전쟁과 불안의 시기를 견뎌야 했다. 30세의 젊은 나이에 나폴레옹은 혼돈과 통제 불능의 국가를 확실히 장악했고, 1804년 명실상부한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나폴레옹은 처음부터 프랑스를 이끌만한 인재였던 것은 아니다. 지중해의 코르시카 섬에서 태어나 아홉 살이 되도록 프랑스어를 말할 줄 몰랐다. 그러나 혁명군 편에 선 이 젊은 장교는 왕이 참수를 장한 후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신임을 얻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1790년대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둔 나폴레옹은 프랑스 국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프랑스.. 2025. 2. 22.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 김치찌개' 비법, 청양고추는 꼭 마지막에 넣으세요 동태 김치찌개안녕하세요^^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물만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저는 생선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예전에 회사 다닐 때 점심으로 생태탕 한번 먹어 보고 반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마도 생태탕 맛집에서 먹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생태 대신 엄마가 보내주신 동태가 있어서 동태 김치찌개 만들어 보았어요. 뚝딱 레시피 올려봅니다. 재료동태, 익은 김치, 양파, 대파, 청양고추 양념: 마늘, 고춧가루, 치킨스톡 만드는 순서1. 양파와 대파는 썰고 김치와 함께 냄비에 넣는다.2. 동태도 넣고 마늘 1큰 숟가락, 고춧가루 1 숟가락, 치킨스톡 1/2 숟가락을 넣어 준다.3. 재료가 잠기도록 물을 넣고 물이 끓은 후 30분 정도 끓인다.4.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청양고추를 넣어 5분 정도 더 끓.. 2025. 2. 21.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89 종교_콘스탄티누스 1세 189 종교_콘스탄티누스 1세기독교 역사가들에 의해 나중에 콘스탄티누스 대제라 불리게 되는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275년-337년)는 기독교가 유럽 전역으로 자유롭게 퍼져 나갈 수 있게 도화선을 제공한 인물이다. 서기 306년 콘스탄티누스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을 당시만 하더라도 기독교는 공인된 종교가 아니었다. 로마의 전통이 그래왔듯이 콘스탄티누스도 신들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이 고통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믿었다. 그는 기독교인들이 로마 신을 우상화하고 숭배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어서 신들의 분노를 살 것이라 두려워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정계에서 쫓겨나고 로마 군대로부터 억압을 받았다. 그러나 312년 콘스탄티누스는 밀비아 다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라틴어를 사용하는 서로마제국을 통일.. 2025. 2. 21. 이전 1 2 3 4 5 6 7 ··· 5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