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521

[교양인문]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게 뭐냐고 묻는다면_노우티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유명한 3가지 문장 메멘토 모리(Memento miori) 죽음을 기억하라. 고대 로마에서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행진을 할 때 그 행렬 뒤에서 "메멘토 모리!"를 크게 외치게 했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환영받지만, 언젠가는 죽는다.'라는 의미로 쓰인 풍습입니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으로 열연한 덕분에 잘 알려진 라틴어 명언으로, 고대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가 시집에 실었던 말입니다. 과거에 휩싸여 후회만 하고, 현실에 충실하지 못하고 지금을 살아가지 못하는 우리 모습을 대변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 2025. 2. 8.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77 문학_모비딕 177 문학_모비딕허먼 멜빌(1819년-1891년)의 1851년 소설 《모비딕》은 미국 문학의 걸작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비딕》은 미국 문학에 중요한 기여를 했지만 작품 자체는 혹평을 받았다. 소설 속 화자 이슈마엘은 중년의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포경선 선원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는 포경 산업의 중심지 매사추세츠 뉴베드포드로 가서 포경선 피쿼드호에서 일자리를 얻는다. 이슈마엘은 수수께끼 같은 에이 해브 선장이 모비딕이라 불리는, 사납기로 악명 높은 흰색 향유고래에게 한쪽 다리를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피쿼드호가 먼 바다로 나갈 때만 에이 해브는 갑판 위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항해의 복적은 오직 광대한 바다 어딘가에 있는 모비딕(백경)을 끝까지 추적해서 죽이는 것이라 말한다. 에이 해브의 집착.. 2025. 2. 8.
[유아그림책-금기와 치유의 무의식 세계, 숲] 숲 속에서, 숲 속으로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징_숲요즘 아이들에게 숲은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다. 상상하기도 쉽지 않다. 예전의 아이들이라고 해서 숲이 익숙한 공간이었던 것은 아니다. 도시가 일상적인 공간이 되기 이전에도 숲은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두려움의 공간이었다. 수많은 동물과 식물을 품고 있는 데다, 계절마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길을 잘못 들면 어느 곳인지 모를 미궁으로 빠질 수 있는 숲은 아이들에게 모험과 금기의 땅이다. 숲 속에서주인공 아이는 종이 모자를 쓰고 나팔을 불면서 숲으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아이는 여러 동물을 만나고 대화를 나눈 후 동물을 이끌며 계속 숲 속으로 들어간다. 머리를 빗던 사자, 철옷과 신발을 신은 코끼리, 맛난 잼과 땅콩을 든 곰이 아이를 따라 간다. .. 2025. 2. 7.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76 역사_프랑스 혁명 176 역사_프랑스 혁명프랑스 군주제는 1798년 무너지기 전까지 부패와 탐욕으로 점점 짙게 얼룩지면서 하층 계급과 중산층을 분노하게 했다. 소작농은 굶주리는데 귀족들은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시녀들이 먹을 빵이 없다는 말을 듣고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라고 한 것으로 유명하다. 프랑스 혁명은 1789년 7월 14일 정치범들을 석방시키기 위해 파리 중심지에 있는 무서운 바스티유 감옥을 급습하면서 시작되었다. 혁명세력은 프랑스 사회를 급진적으로 바꾸고 싶었고 폭력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유, 평등, 박애라는 계몽사상에 자극을 받아 세습적 군주제를 전복시키고 교회늬 권력을 부수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보다 합리적인 체계의 달력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혁명은 폭력의 수.. 2025. 2. 7.
10대에게 꼭 필요한 생활 습관 꼭 필요한 습관들우리의 뇌는 자기가 선택할 필요가 없게 해주는 습관을 좋아합니다. 뇌가 원하는 건 오로지 그것뿐입니다. 생동도 생각하거나 선택하지 않고 그냥 하는 행동을 제일 좋아합니다. 선택이라는 귀찮고 힘든 과정을 건너뛰게 해주는 습관, 그 과정 없이 하는 행동. 그런 행동을 더 자주 하고 그러다 보면 그 행동이 습관이 됩니다. 어떤 행동이든 자주 반복하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복잡한 행동도 선택의 여지없이 단순하게 분해하고, 자주 반복하기 쉽게 만들어놓으면 뇌가 좋아하는 행동이 됩니다. 눈 맞추는 습관'눈 맞추기=눈 보며 말하기+먼저 인사하기'를 습관으로 만들어보세요. 대화할 때 상대방과 시선을 마주치는 습관은 사회생활에 큰 도움을 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린 시절에 배우기 .. 2025. 2. 6.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75 종교_동방정교회 175 종교_동방정교회동방정교회는 1054년에 일어난 동서 교회 분열로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분리되었다. 기독교 교회는 오랫동안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콘스칸티노폴리스, 예루살렘 그리고 당연히 로마까지 5개 교구를 인정해 왔고, 성 베드로를 계승한 로마 주교가 다른 주교들보다 높은 지위에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동방에 있는 교회들은 언어, 정치, 예배 전통의 차이로 서방의 교회들로부터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11세기 중반 동서 관계는 더욱더 분열되어 한계점에 다다랐다. 양측 모두 특별히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교황 레오 9세의 사망을 기점으로 권력 분쟁이 일어났다. 서방 교회 사절단들은 동방 교회 지도자인 케롤라리우스 대주교를 파면했고, 동서의 분열은 회복할 수 없는 상태로 악화되었다... 2025. 2. 6.
버리기 아까운 명절 갈비찜 양념과 냉동야채를 활용한 '갈비 볶음밥' 갈비 볶음밥 만들기명절 음식 아직 냉장고에 있으신가요? 저희는 명절만 되면 엄마와 어머님이 챙겨 주시는 반찬들로 가득해서 항상 냉동에 바로 소분해 두고 있습니다. 지난번 갈비찜 덜어 먹고 남은 소스가 버리기 너무 아깝 더라구요. 보통은 밥을 같이 비벼 먹기도 하지만 저렇게 많이 남으면 또 새롭게 활용해서 먹고 있습니다. 갈비소스만 있으면 심심하니 지난번 볶음밥용으로 냉동해 두었던 야채도 같이 넣어서 만들어 봅니다. 레시피 공유 할게요. 재료야채(있는 종류 아무거나), 남은 갈비찜 양념, 밥 3 공기추가양념: 간장, 설탕 만드는 순서1. 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 불에 야채를 넣고 볶는다. (냉동야채는 물 조금 생겨요. 양념과 섞을 거라서 괜찮습니다)2. 갈비양념을 넣고 섞어 준다.3. 싱거우면 .. 2025. 2. 5.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74 철학_자유주의 174 철학_자유주의자유주의는 개인의 가치와 평등과 자유를 강조하는 정치 철학 정통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기술하기보다 어떠해야 하는지를 기술하는 규범적 이론으로서 어떤 종류의 정부 또는 정치 제도가 정당화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정치 제도는 개인에게 이익을 보장하는 한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 자유주의자들은 개인의 욕구와 필요는 정치 제도보다 앞서며, 정치 제도의 목적은 개인이 원하는 것을 획득하도록 돕는 데 있다고 주장한다. 자유주의의 또 다른 요건은 정부 입장에서 모든 시민이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정치적 평등이 방대한 부의 격차와 양립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자유주의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존 로크(1632년-1704년)와 로버트 노직(1938년-2002년)같은 사.. 2025. 2. 5.
스팸과 생크림으로 완성한 리가토니 크림파스타, 치즈 4장 추가로 풍미가득! 리가토니 크림파스타안녕하세요^^오늘은 저희도 오랜만에 먹는 파스타 레시피 올려봅니다. 리가토니는 면보다 먹기에도 편하고 소스도 잘 스며들어서 아이들 먹이기에 딱이에요. 파스타에 여러 가지 소스가 있지만 오늘은 생크림으로 느끼하게 즐겨보려고 해요. 저희는 크림파스타 먹을 때 항상 옐로칠리페퍼나 매콤한 반찬 한 가지 같이 먹습니다. 어제는 매콤한 김칫소가 들어간 메밀전병도 함께 먹었어요. 레시피 공유해 볼게요^^  재료생크림, 리가토니, 스팸, 치즈 4장, 버터, 마늘, 소금, 후추   만드는 순서1. 리가토니를 삶는다. (면마다 삶은 시간이 적혀 있어요. 대략 8분~10분이면 됩니다)2. 스팸을 썰어 놓는다.3. 불을 켜고 팬에 버터와 마늘을 넣는다.4. 스팸을 같이 넣어 볶아 준다.5. 생크림을 넉넉히 .. 2025. 2. 4.
[1일 1페이지, 교양수업365]173 음악_루트비히 판 베토벤 173 음악_루트비히 판 베토벤역사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년-1827년)을 여러 모습으로 평가한다. 고전주의 음악과 낭만주의 음악의 다리였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린 천재였으며, 때로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같은 찬사가 쏟아지는 바흐나 모차르트와는 달리 베토벤은 그의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습에서 탈피하며 대담한 시도를 했다. 베토벤이 남긴 최종 유산은 그가 서양음악 최초의 위대한 음악인이라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작곡한 모든 작품 속에 그리고 그의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 속에 그 자신을 새겨 넣었다.  베토벤은 성인이 되고 나서 췌장염과 간경변증 같은 고통스러운 내과 질환에 시달렸다. 1800년 무렵에는 작곡가로서 가장 끔찍한 일은 마주해.. 2025. 2. 4.
반응형